- 아시아 지역 연결 서비스 위한 안정적인 고용량 저지연 케이블

▲ 아시아 해저케이블 익스프레스(ASE) 케이블 지도 (사진제공: NTT Communications Corporation)

[컨슈머와이드-편집국] NTT 그룹(뉴욕증권거래소: NTT) 산하 ICT 솔루션/국제 통신 사업 부문인 NTT커뮤니케이션즈 코퍼레이션(NTT Communications Corporation, 이하 NTT컴)은 ‘아시아 해저 케이블 익스프레스’(Asia Submarine-cable Express, ASE)를 캄보디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메콩강 유역을 거점으로 사업을 펼치는 다국적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에 안정적인 고용량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케이블 연장은 NTT컴이 추안 웨이(캄보디아)(Chuan Wei (Cambodia) Co. Ltd.)와 체결한 협약에 기반한 것이다. NTT컴은 이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 최초의 해저 광섬유 케이블을 구축하게 된다. ASE는 메콩강 유역 국가 및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지역 국가와 캄보디아 간에 안정적인 고용량 통신 연결을 제공하게 된다. NTT컴은 ASE 구축으로 현지 고객에게 보다 우수한 품질의 인터넷망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NTT컴은 자사의 글로벌 해저 케이블 인프라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디지털 코히어런트 기술을 접목한 100Gbps급 광전송 시스템 도입을 비롯한 인프라 확장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엔드-투-엔드 원스톱 솔루션 형태의 고품질 네트워크와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동남 아시아에서 ASE 연결 지점과 글로벌 데이터 센터인 넥스센터(Nexcenter)를 계속 늘려가고 있다. 

ASE 해저 케이블은 지진과 태풍이 잦은 바쉬 해협(Bashi Channel)과 대만 남부 해안을 경유한다. 또한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 중 경로가 가장 짧다. 

ASE 간략 정보 

총연장: 약 7800km 
설계용량: 15Tbps 이상 
해저 육양국(landing station):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참여기업: NTT컴, 텔레콤 말레이시아(Telekom Malaysia), PLDT, 스타허브(Star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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