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크, 소닉 퓨리파잉 클렌징 브러쉬 선보여

▲ 크리니크가 음파 클렌징 디바이스인 소닉 퓨리파잉 클렌징 브러쉬를 선보였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크리니크가 클라리소닉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냈다. 해외명품 화장품 브랜드에서 음파클렌저 디바이스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니크는 이 제품을 소닉 퓨리파잉 클렌징 브러쉬(Sonic System Purifying Cleansing Brush)라 명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 전동클렌저 시장에서 1위는 클라리소닉이다. 글로벌 화장품 그룹인 로레알의 소속 브랜드로써 명품 전동클렌저의 대명사로 통했다. 국내에서도 전동클렌저하면 클라리소닉으로 통한다. 그런데 로레알의 영원한 라이벌사인 에스티로더 컴퍼니(이하 엘카)의 소속 브랜드인 크리니크에서 클렌저 디바이스를 선보인 것.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화장품의 대명사로 불리는 크리니크가 클렌저 디바이스 시장에 뛰어들며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크리니크가 선보인 소닉 퓨리파잉 클렌징 브러쉬는 피부과 전문의와 스위스의 첨단 기술이 만나 탄생한 ‘입체 클렌징’ 브러쉬가 핵심 기술이다. 회전이 아닌 음파를 이용한 신개념 클렌징 디바이스다. 독자적인 브러쉬 배열에 음파 진동을 전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탁월한 세정 효과는 물론 피부에 훨씬 더 순하게 작용한다. 피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잘 떨어져나가지 않는 노폐물과 유분을 손 세안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제거해, 피부결은 한결 매끄러워지고 톤은 환해진다. 때문에 사용 즉시, 피부는 한결 매끈해지고 환하게 빛나며, 모공 속까지 말끔해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의 기술력은 스마트한 맞춤형 브러쉬다. 이 브러쉬는 타원형의 브러쉬 형태와 손의 직관적인 모션을 반영한 독특한 각도로 코 주변, 헤어라인, 턱처럼 쉽게 세안하기 어려운 부분을 집중적으로 세안해 준다. 또한 피지와 모공 막힘이 많은 T-존 부위를 쉽고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연한 그린 색상의 단단하고 짧은 모와 피지샘이 적은 볼처럼 전체 면적은 더 넓고 예민한 부위를 세안하기에 적합한 브러쉬 바디의 부드러운 희색 모로 나누어진 듀얼 브러쉬 헤드로 이같은 효과를 극대화 해준다.

또한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장치도 마련됐다. 쉽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며, 브러쉬를 말릴 때 반듯하게 놓을 수 있는 인체공학적인 손잡이와 컴팩트한 디자인이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쉽고, 방수 디자인으로 화장실이나 싱크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점, 30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셀프 타이머 기능, 한 번 충전으로 3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점, 충전 알림 배터리  LED 표시등 등은 장점이다.

특히 이 제품은 설계초기부터 크리니크의 3-스텝과 함께 사용하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3-스텝과 함께 사용하면 클래리파잉 로션의 각질제거 효과를 강화하고, 드라마티컬리 디퍼런트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의 보습 효과 또한 높여 지금까지 경험한 중 가장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는 것이 이브랜드 측 설명이다.

다만 이 제품은 경쟁사인 클라리소닉의 제품과 달리 사용전 베이스 및 포인트 메이크업을 사용 전에 지워야 한다. 클렌징 전용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만 사용하는 점 또한 다른점이다.

이와 관련, 크리니크 관계자는 “ 시스템 ‘3-스텝’을 통해 스킨케어에 혁명을 일으켰듯이 소닉 퓨리파잉 클렌징 브러쉬 역시 클렌징 디바이스에서 또 한번의 혁명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피부과 전문의와 스위스의 첨단 기술이 만나 탄생한 ‘입체 클렌징’ 브러쉬를 통해 놀라운 피부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닉 퓨리파잉 클렌징 브러쉬는 소비자 조사에서 효과적인 세안, 순함, 편리함, 피부가 개선도, 이후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을 더 잘 흡수하게끔 돕는 효과로 찬사를 받았다. 실제로, 사용자의 97%가 브러쉬가 피부를 순하게 세안해주는 동시에 피부의 더러움, 유분, 불순물을 깔끔하게 씻어내 준다고 응답했다. 또한 사용자의 94%는 피부가 한결 깨끗하고 밝고 화사해 보인다고 답했다.  판매가격은 소닉 퓨리파잉 클렌징 브러쉬 14만5천원, 브러쉬 리필은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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