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더위로 수족구 발생시점 앞당겨져

[컨슈머와이드- 김하경 기자]한여름의 불청객으로 영유아들에게 고열이나 수포 발진 등의 고통을 주는 수족구가 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 옴에 따라 그 발병 시기가 한달여 이상이 빨라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작년에 비해 수족구 유행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영ㆍ유아, 어린이 집단생활과 관련된 기관의 주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이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으로는 혀, 잇몸, 손,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 된다.
수족구병은 발생한지 7~10일 전으로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수족구질병을 진단 받은 영ㆍ유아가 39도 이상 고열을 보이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이상 지속되는 경우, 구토, 무기력, 호흡곤란, 경련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손씻기의 생활화와 아이들의 장난감과 놀이기구의 청결화, 수족구병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다고 개인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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