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박은주] "선생님 저기 소파에 편하게 앉으시고요. 검사는 3분 후에 진행할게요. 호흡 편히 하시고요."갈색의 포근한 소파에 앉아 등을 눕히고 팔을 놓으니, 잠시 후 간호사가 커다란 집게를 몸 여기저기에 부착했다. 암막커튼이 쳐졌고, 가습기에서 솔솔 수증기가 올라왔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 검사야말로 정말 껌이지. 온몸에 힘을 풀고, 소파에 머리를 뉘이고, 팔을 더 편히 놓고 호흡을 길게 길게..."검사 끝났습니다."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려고 시도할 때쯤 검사가 끝났다. 일주일 후 이메일로 받아본 자율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구직자들이 면접에 임할 때 꼭 취업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보면 자신이 갖추고 있지 않은 스펙이나 경험들을 부풀려 말하거나 거짓말을 하고 싶은 유혹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마음을 실제로 하면 취업은 물건너 가게 된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채용 진행중 거짓말한 지원자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불이익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업의 70%이상이 지원자가 거짓말을 한다고 판단하면 탈락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9일 사람인이 기업 927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중 지원자의 거짓말’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시작 1년이 지났다. 제도 시행 1년,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떠한 영향을 직장인들이 받고 있는지 체크해 봐야 할 시점이다. 실제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2명중 1명이 이 제도가 '자신의 삶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중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5명중 4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9일 사람인과 여기어때가 함께 진행한 '직장인 1173명 (현재 주52시간 근무제시행 회사 재직 중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주말 근무를 하는 등 장시간 노동 환경에 놓여 있었으며, 이들 중 과반수는 주말 근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사람인이 직장인 737명을 대상으로 ‘주말 근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주말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63.5%였다. 응답자들은 한 달에 평균 2.5회 주말 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주말 근무 시에는 하루 평균 7.2 시간을 근무한다고 답해 평일 근무시간과 비슷했다. 이들은 주말 근무를 하는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됐지만 직장인 10명 중 5명 이상은 여전히 주말에도 근무를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주말근무를 많이 하는 직급은 '부장,임원급'이었고 이들은 일이 많아 주말근무를 한다고 답했다. 20일 잡코리아가 직장인 2004명을 대상으로 ‘주말근무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3.9%가 ‘주말에도 근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28.4%는 '주말에도 근무를 해야 하는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했고 25.4%는 '업무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구직자 10명중 8명은 높은 연봉보다 적은 야근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400명 중 65.5%가 ‘연봉 중간, 야근 적은 기업’을 선택했다. 이어 ‘연봉 낮음, 야근 없는 기업’이 22.8%, ‘연봉 높음, 야근 잦은 기업(주말근무 포함)’을 선택한 비율은 11.8%에 그쳤다. 높은 연봉보다는 적은 야근을 우선순위에 둔 구직자들이 더 많은 것이다. 각 조건별 선택 이유를 살펴보면, ‘연봉 중간, 야근 적은 기업’을 고른 응답자들은 ‘경제적으로 안정되어야 삶의 질이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직장인들은 화가나는 상황 1순위로 별것 아닌데 트집을 잡혔을 때를 꼽았다. 이들을 화나게 만드는 대상은 상사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008명 중 직장생활에서 억울하거나 답답해 화나는 순간으로 ‘별 것 아닌데 트집을 잡힐 때’가 47.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불합리한 일을 당하고도 바꿀 수 없을 때’(41.6%, 복수응답), ▲‘억울하게 혼날 때’(39.5%) ▲‘인격모독 발언을 들을 때’(38.6%) ▲‘부당한 업무 지시를 받을 때’(37.4%), ▲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서울시가, 오는 22일(일) 언어의 장벽과 경제적 문제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에게 성북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이번 진료는 서울시 성북외국인근로자센터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열린의사회 의료진과 한국투자공사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6개로 진료와 처방, 건강관리를 위한 메디컬코칭 등이 진행되 150여명의 외국인근로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세부 진료내용으로는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에서는 일반검진과 드레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