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현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외국과 지구 환경 보전을 등 국가 경계를 넘는 ESG 활동을 진행했다. 일러스트/컨슈머와이드DB
기업들이 현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외국과 지구 환경 보전을 등 국가 경계를 넘는 ESG 활동을 진행했다. 일러스트/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현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외국과 지구 환경 보전을 등 국가 경계를 넘는 ESG 활동을 진행했다. 세스코는 세계자연기금(WWF)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적립금 3639만3200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치소비자들과 함께 만든 기부 적립금으로 의미있다. KB손해보험은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이륜차 안전모 1천개를 지원한다. 안전모는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협업해 제작, 현지의 아동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세스코는 세계자연기금(WWF)에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적립금 3639만3200원을 기부했다. WWF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구로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해 생물다양성 보전·플라스틱 감축 및 오염 방지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세스코의 기부금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WWF의 ‘imPACT 펀드’에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세스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진행한 100원 기부 프로그램 ‘100 to the future(백투더퓨처)’로 적립했다. 소비자가 살충제·소독제·주방세제 등으로 구성된 세스코마이랩 제품을 구매하면 1개 당 환경적립금 100원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연말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도 기부 프로그램 응원으로 환경적립금을 쌓았다. 총 31만여명이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세스코 측은 “25년 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해 환경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경영활동의 모든 단계에서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탄소배출량 등 환경 지표들을 철저히 관리하는 ESG경영 고도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이륜차 안전모를 전달하며 현지에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ESG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총 1000개의 이륜차 안전모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2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등록을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이륜차 수는 약 1억 2600만 대다. 전체 가정 대비 보급률 83.3%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으로, 청소년 시기부터 이륜차 이용률이 매우 높고, 그에 따른 청소년 운전자들의 이륜차 사고 역시 매년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KB손해보험은 이륜차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안전모 미착용인 점을 착안해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모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가정형편 등으로 안전모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모를 제작해 전달한다. 이번 안전모지원사업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안전모 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고 KB손해보험은 선명했다.

KB손해보험 조정래 인니법인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도네시아 아동· 청소년들에게 안전모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양질의 보험 서비스와 함께 현지에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