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오래 타도 피곤하지 않고 운전하는 즐거움도 있다” 이는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사장이 13일 서울 광진구 소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5번째 전동화 모델 ‘5세대 프리우스(PRIUS)’를 공식 출시 미디어 행사에서 밝힌 프리우스 시승 소감이다.
이날 콘야마 사장은 “일본에 출장을 가거나 일시 귀국을 할 때 프리우스(5세대)를 렌트하는 경우가 많다. 나고야에 있는 자택에서부터 키타 카루이사와라는 곳까지 왕복을 하는데 400km 정도 된다. 대략 계산을 하면 4천 km 정도 프리우스를 탄 것 같다”면서 “ 제가 느낀 그리고 한국 소비자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부분은 주행을 하면서 굉장히 기분 좋은 차량이라는 것이다. 동시에 전혀 피곤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속도로를 한 300km 정도 탄다. 굉장히 안정적이다. 고속도로에서도 전혀 피곤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곡선도로, 경사로 등 일반도로에서도 주행이 안정적이다. 브레이크도 굉장히 자연스럽다. 회생 브레이크 같은 경우에도 기존의 하이브리드보다도 훨씬 더 향상된 것 같다는 것을 느꼈다. 오래 타도 피곤하지 않고 운전하는 즐거움도 있다. 저는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콘야마 사장은 이날 김치에 대한 첫경험도 공개했다. 지난 1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한 ‘2023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한국 요리를 하는 것은 종종 즐긴다. 그런데 김치는 처음이었다. 굉장히 즐거웠다. 저희가 만든 김치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많은 보람을 느꼈다”면서 “저희가 만든 김치 조금을 받았다. 지금 한 2주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조금 산미가 나오는 것 같다. 매일 조금씩 맛이 변한다는 것을 매일 먹으면서 한국에 내가 살고 있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사실은 오늘 아침에도 먹고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