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국내 최대 가전·IT 관련 전시회인 한국전자전 2023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10개국 480개사 1200부스가 참가해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행사장에 최신 혁신 기술을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펫 케어, 게임, 헬스 등 주요 테마로 혁신적인 가전, 모바일 제품과 함께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타운으로 공간을 조성했다. 

LG전자는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약 890㎡ 규모의 LG전자의 전시관은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자사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체험하도록 ‘LG 갤러리’로 꾸며졌다. 

KT는 자사의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디바이스와 고객을 연결하여 다양한 서비스로 융합, 확장된 고객가치를 제시하는 전시관을 조성했다.  

융합신산업관에서는 AR 체험존이 인기를 끌었다. 많은 관람객이 AR 기기를 착용하고 최신의 AR 기술을 체험했다. 사진을 찍으면 자신의 모습이 에니메이션 캐릭터로 바뀐 모습이 촬영되는 KES 포토존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3D프린팅 융합관에서는 최신 3D 프린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다양한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조형물일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타버스코리아관에서는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마치 실제 도서관에서 책을 보는 것처럼 메타버스 공간에 마련된 도서관에서 책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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