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나누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네슬레퓨리나는 유기동물을 위해 8톤 이상 사료를 기부하고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 국립현충원에서 묘역관리 봉사를 했다. D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하며 빗물받이를 중심으로 오염원을 제거했다.

네슬레 퓨리나는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8톤 이상의 사료와 간식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네슬레 퓨리나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방문해 견사 및 시설 청소, 강아지 밥그릇, 물그릇 세척 등 봉사활동을 했다. 위생 관리, 산책, 목욕 등 유기견과 직접적으로 교감했다. 네슬레 퓨리나는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8톤 이상의 강아지 사료 및 간식을 기부했다. 사료 8톤은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가 보호하고 있는 160여마리의 유기견들이 올해 겨울을 넘어 내년까지도 든든하게 버틸 수 있는 양이다.

네슬레 퓨리나는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한 제품 연구 및 제공은 물론 꾸준한 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료·간식 기부 및 다양한 협업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및 처우를 개선시킬 수 있는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연 2회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조화 및 태극기 정비, 환경 정화 등을 실시했다. 현충탑 및 위패봉안관 참배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D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과 가족 60여명이 참석했다. 줍깅 봉사활동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올해 노플라스틱 한강 생태환경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전역 및 한강과 지천에서 계절별로 진행하는 시민실천 활동이다. 침수 우려가 있는 빗물받이를 중심으로 오염원을 제거, 빗물범람으의 풍수해를 예방하고 정화한 후에는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빗물받이로 오염원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식전환 스티커를 부착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ESG경영 실천을 통해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