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2023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첫날부터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보려 많은 관객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올해는 대부분의 참여 브랜드들이 새로운 친환경차 즉 전기차 등을 선보였다. 환경을 중시하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소비 선택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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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일산 킨텍스 제 1전시관 주차장에는 개막 1시간 전인데도 불구하고 2023 서울 모빌리티쇼를 관람하려는 차들로 가득찼다. 개막식이 있은 후 전시장에 들어서자 이미 많은 관람객들이 각 브랜드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차들을 직접 체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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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포르쉐 전시장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차를 체험했다.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운전석에 앉아보고, 스티어링 휠을 만져보는 등 적극적인 체험에 나섰다. 일부 전시차는 체험을 기다리는 줄까지 생길 정도였다. 특히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기념작인 비전 357’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와함께 전설적인 ‘356A 스피드스터’, 레이싱카 ‘963 LMDh’, ‘미션 R’, ‘911 RSR “핑크 피그”’,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 ‘718 카이맨 GT4’, ‘타이칸 GTS’, ‘파나메라 4 플래티넘 에디션등 총 15종의 전시차에 골고루 관심이 집중됐다. 젊은 관람객들이 많았다. 포르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포르쉐 전시장에서 만난 미래산업고등학생들 (사진:강진일 기자)

이날 포르쉐 전시장에서 만난 고등학생 최 건 군(17세)은“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왔다. 포르쉐 차가 멋있다. 갖고 싶다. 포르쉐 차를 준다는 이벤트도 한다는데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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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전시장도 새로운 최상위 럭셔리 모델 및 전기차를 직접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붐볐다. 특히 곧 국내에 출시될 신형 SL에 관람객들이 몰렸다. 한 어린이는 직접 운전석에 앉아본 뒤 엄지척을 하기도 했다. 또한 더 뉴 EQE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이날 관람객들은 벤츠가 전시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EQS 580 SUV 11종의 전시차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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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시관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BMW 전시관에서는 BMW가 공개한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전기화 모델인 뉴 XM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많은 관람객들이 뉴 XM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 내빈들이 전시장 순회를 하는 도중 BMW XM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날 곧 국내 출시되는 BMW의 첫 소형 전기 SUV iX1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이곳에서도 직접 차에 타보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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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브랜드 전시장도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 우선 기아 전시장에는 올 하반기 출시될 EV9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EV9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기아 전시장 관계자는 오전에만 5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줄을 서서 EV9를 체험했다면서 “EV9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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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에서 새로운 사명으로 바꾼 KG모빌리티 전시장에서는 당연 토레스 EVX에 관심이 집중됐다. 타보거나, 만져보는 등 체험이 안 되는 상황에서 관람객들은 토레스 EVX 외형 디자인과 실내 디자인을 눈으로,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담았다. 또한 KG모빌리티의 미래 전략이 담긴 O100 F100, KR10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도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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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시관에서는 신형 쏘나타가 주인공이었다.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더 엣지에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표했다. 전기차가 아님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타보고, 만져보고, 열어보고, 마치 열띤 취재를 하는 것처럼 적극적인 체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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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시장에서는 콘셉트카에 관람객들이 몰렸다. 이날 엑스(X) 콘셉트 시리즈의 셋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직접 눈으로 보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콘셉트 엑스 및 엑스 스피디움 쿠페 앞에서 관람객들은 연신 스마트폰 프레시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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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자 첫날인데도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본격적인 주말이 시작되면 많은 인파가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한 것은 타인에 대한 배려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불편한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줄서서 순서기다리기, 양보하기, 체험 빨리하기, 전시관 내에서 마스크쓰기 등 타인에 대한 배려를 동반한다면 즐거운 관람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모빌리티쇼는 각사마다 미래 전동화의 청사진인 콘셉트카, 전기차 신차 등을 전시한다.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소비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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