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과 세 번째 지니어스 컬렉션, 생기 넘치는 빛깔과 사이키델린한 패턴으로 시각적 즐거움 선사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가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과 함께한 세 번째 지니어스 컬렉션 ‘1 몽클레르 JW 앤더슨’을 선보인다. (사진: 몽클레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가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과 함께한 세 번째 지니어스 컬렉션 ‘1 몽클레르 JW 앤더슨’을 선보인다. (사진: 몽클레르)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가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과 함께한 세 번째 지니어스 컬렉션 ‘1 몽클레르 JW 앤더슨’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끝없는 창의성과 더불어 추상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을 활용해 익숙하지만 모호한, 직접적이면서도 반전된 매력을 통해 단도직입적이면서도 놀라움을 자아내는 컬렉션이라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재치 넘치는 방식으로 서로 대비되는 요소들을 매치해 젊은 메시지를 컬렉션에 녹여냈다. 생기 넘치는 빛깔과 천진난만하면서도 사이키델릭한 패턴으로 녹여낸 낙관적이면서도 현실 도피적 감성이 특징이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앤더슨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몽클레르 지니어스 컬렉션은 패턴, 컬러 그리고 소재에 집중하면서도 기능성과 더불어 아웃도어라는 몽클레르의 브랜드 이념을 보여준다. 가죽 스트랩이 달린 패딩 파카, 크롭 블루종, 집업 재킷, 패딩 베스트, 오버사이즈 점퍼, 스웨트셔츠, 후디 그리고 테디 플리스, 패딩 미니스커트와 버뮤다 쇼츠, 넉넉한 트라우저 등 성별에 관계없이 어떤 룩에나 매치할 수 있다.

다양한 크기로 흩뿌려진 도트 패턴이나 나선형의 물결과 컬러풀한 얼룩들이 원단이나 니트에 새겨졌으며, 두꺼운 니트 점퍼에 자카드 패턴을 구현하는 등 베이직한 아이템에 원시적인 모티프의 컬러감이 드러나며 포인트를 준다. 아우터웨어를 진하게 염색해 불규칙해 보이는 효과를 주면서 또 다른 시각적 요소와 질감적 자극을 선사한다. 워싱 처리된 코튼과 몽클레르의 나일론, 테크니컬 원단을 사용한 데님에서 볼 수 있듯 옐로, 그린, 베이비블루, 베이비핑크, 일렉트릭 블루, 브라운과 코랄 등 강렬한 컬러들을 다양한 소재를 통해 서로 오묘하게 다른 톤으로 보이도록 하며, 매트하게 마감된 원단이 이러한 색조들을 한 층 더 깊고 풍부하게 표현하며 임팩트를 준다. 패딩 디테일의 라지 사이즈 토트백과 슬라이드 등 패딩 아이디어를 더한 액세서리들도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스포츠 부클레 디테일이 가미된 첼시 부츠, 크로쉐 햇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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