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23일째 연속 상승

▲ 15일 기준 ℓ당 보통휘발유 가격이 15000원를 넘어섰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조영국 기자]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00원을 넘어섰다.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23일째 연속 상승했다. 지난 1월 13일 이후 가장 비싸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기준 ℓ당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96원 오른 1539.0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3일 기준 23일 동안 연일 휘발유 가격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동해가 1506.76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횡성이 1560.61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처럼 휘발류 가격이 연속 오르고 있는 것에 대해 업계는 국제 유가와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월 14일 42.55달러로 최저점을 찍은 후 계속 오름세를 보여 배럴당 62.4달러까지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이 다시 1500원대로 돌입했다”며 “이같이 휘발유 가격의 오름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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