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2일 출시 소식을 알린 메이크업 신제품을 살펴봤다. 에스쁘아는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을 받은 제품을 한정판 패키지에 담은 ‘리버스 컬렉션’을, 설화수는 왕비의 머리장식 떨잠을 오마주한 ‘실란 콤팩트&컬러팩트’를, 티르티르는 가을 입술 색을 입힌 ‘허밍 블러 립스틱’과 ‘허밍 블러 립 틴트’을 출시한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에스쁘아는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기념한 ‘리버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단종 제품 중 소비자들의 요청이 가장 많은 제품들을 특별한 한정 패키지로 출시하는 제품이다.

리버스 컬렉션은 고객들의 가장 많은 요청을 받았던 샤이니 펄 피그먼트의 은은한 광택감이 돋보이는 아이섀도우 시퀸 베스트 4종으로 구성된 글리터 팔레트 ‘리얼 쿼드 팔레트 #핑크프라이데이’, 고객들의 인생 레드 컬러로 사랑받았던 #신드롬 컬러를 입술에 촉촉하고 선명하게 물드는 글로우 텍스쳐로 재해석한 ‘노웨어 모이스트 허그 #신드롬’, 기분 좋은 프루티 플로럴 향의 에스쁘아 시그니처 향을 에스쁘아만의 감성이 느껴지는 새로운 디자인에 특별하게 담아낸 ‘케익 프레그런스’로 구성되어 있다.

설화수는 컨템포러리 주얼리 감성을 담은 ‘실란 콤팩트&컬러팩트’를 출시했다. 2003년부터 한국 전통 문양과 공예 기술을 소개하는 실란 컬렉션을 출시해 온 설화수는 올해 왕비의 머리장식 떨잠을 오마주한 제품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장식 배치에서 벗어나 유색석과 꽃 모티브 세팅을 자유롭게 배열해 모던하면서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전통 매듭 방식의 태슬은 개인 소지품에도 붙여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실란은 런던에서 금속공예, 패션을 전공한 신지예, 신재은 디자이너가 이끄는 Jiye SHIN 주얼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탄생되어 주얼리와 패션 요소가 모두 담겨있다. 실제 반지, 목걸이의 패션 요소로 활용되는 유색석과 다양한 장식 요소들을 가미하여 화장품 용기가 아닌 패션 아이템의 느낌을 준다.

검은색 케이스의 실란 콤팩트는 미세하고 가벼운 파우더 입자가 얼굴에 부드럽게 와닿아 투명하고 맑은 피부로 마무리해 준다. 은색 케이스의 실란 컬러팩트는 은은한 광택으로 피부톤을 밝혀주고 자연스러운 생기와 동시에 얼굴의 윤곽을 아름답게 잡아주어 건강미 넘치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티르티르는 가을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립 메이크업 ‘허밍 블러 립스틱’과 ‘허밍 블러 립 틴트’를 출시한다. ‘허밍 블러 립스틱’은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매트 립스틱으로, 빈티지 필터를 장착한 듯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4가지 식물 유래 씨앗 오일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케어 한다. ‘허밍 블러 립 틴트’는 고발색 피그먼트의 풍부한 컬러감이 입술에 가볍게 밀착되어 주름 부각 없이 오랜 시간 립 메이크업을 지속시킨다. 뭉침 없이 블렌딩되는 가벼운 텍스처이며, 4가지 식물성 오일 성분의 보습 케어로 매트 타입 틴트의 건조함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