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첫 부산·영남권 매장 동부산점 미리 체험해보니..기대 이상의 쇼핑
이케아 첫 부산·영남권 매장 동부산점 미리 체험해보니..기대 이상의 쇼핑
  • 복요한 기자
  • 승인 2020.02.13 0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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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매장 보다 디지털 솔루션 한층 업그레이드...쉽고 편리한 쇼핑 가능해져
지역 특화 주방 가구 및 인테리어 집중 눈길...쇼핑을 놀이로 승화
기대했던 홈퍼니싱 코치 서비스 제공 안 돼 아쉬움
이케아 동부산점을 미리 체험해 봤다.(사진: 복요한 기자)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부산 및 영남권 소비자도 이젠 이케아 매장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3일 이케아 동부산점이 오픈했다. 부산 및 영남권 소비자들에겐 설레는 일일 수밖에 없다. 이에 미리 동부산점을 체험해봤다.

우선 지난 11일 동부산점 매장 안에서는 오픈 준비가 한창이었다. 이케아는 새로운 매장을 열 때마다 세계 각지에 있는 숙련된 이케아 직원을 파견해 매장세팅을 돕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날도 세계 각국의 숙련자들이 보다 고객들이 편안하게 그리고 쉽게 이케아의 우수한 홈퍼니싱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매장 오픈 준비에 한참인 프레드리히 데 나에야르(Frederik De Naeyer /벨기에 이케아 팀)/ 사진: 복요한 기자

이날 매장에서 만난 프레드리히 데 나에야르(Frederik De Naeyer /벨기에 이케아 팀)씨는 이케아 코리아는 5년으로 유럽 및 세계 각국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나는 이케아 기흥점 오픈 당시에 와서 도왔고, 이후 크리스마스휴가를 보낸 뒤 다시 동부산점을 돕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프레드리히와의 대화를 통해 이케아 직원은 각자의 포지션을 즐기고 있고 긍지를 갖고 있다는 점, 이케아가 국제적 기업으로써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을 포용할 뿐만 아니라 최고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이케아 동부산점의 디지털 솔루션/ 사진: 복요한 기자

동부산점, 디지털 솔루션 무장...쇼핑 재미 톡톡

본격적인 매장 투어에 들어가자 기자간담회 때 이케아 코리아측이 강조했던 디지털 솔루션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지털 솔루션은 지난해 12월 오픈한 기흥첨에 먼저 적용됐다. 디지털 솔루션은 각 쇼룸마다 아이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인트랙티브 솔루션뿐만 아니라 퍼니싱 제품, 제품 배치 등 쇼룸에 대한 뒷이야기 등이 제공된다.

아이들에게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 고양이 방으로 불리는 쇼룸을 동부산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 쇼룸에서는 프로젝션에서 비춰주는 고양이가 선반 위를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뛰어다닌다. 쇼핑에 지겨운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주방 섹션에는 기흥점에 설치돼 관심을 받았던 라이브 키친도 설치돼 있다. 라이브 키친은 주방 가구의 색상을 디지털 장비를 통해 원하는 색상으로 바꿔 볼 수 있는 이케아의 대표 디지털 솔루션 중 하나다.

이케아 동부산점에는 디지털 안내 화살표가 바닥에 설치돼 있다.(사진: 복요한 기자)

쇼룸 바닥에는 디지털 안내 화살표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화살표만 따라가면 넓은 매장에서 길을 잃어버릴 일은 없다. 이 역시 디지털 솔루션 중 하나다.

이케아 동부산점을 찾는 고객들은 이케아 매장에 익숙하지 않다. 처음 매장을 방문하면 원하는 상품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동부산점에는 셀프 검색대가 섹션 곳곳에 설치돼 있어 원하는 상품만 알면 상품 위치, 주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밖에 쇼룸 앞에는 쇼룸의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디지털 화면이 마련돼 있어 쇼핑에 재미를 더한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지역 특화로 주방가구 및 인테리어에 주안점을 뒀다.(사진: 복요한 기자)

동부산점, 지역 특색에 맞춰...주방 홈퍼니싱 초점

동부산점의 특징 중 하나는 주방 홈퍼니싱 인테리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부산 지역 및 영남권 소비자들은 주방 가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인지 이케아 쇼룸 중 주방 홈퍼니싱 인테리어 섹션이 다른 쇼룸보다도 넓고 상품가지수도 다양했다. 좀 더 신경을 쓴 것이 영력했다. 이곳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주방 가구 및 인테리어를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다.

다른 쇼룸에서도 고객의 배려가 엿보인다. 기존 가구 전시장의 쇼룸은 넓은 공간에 가구를 배치해 놓은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동부산점의 쇼룸은 일반 가정의 방과 비슷한 크기에 3면이 막힌 공간에 가구를 배치해 놓았다. 실제 방에 가구를 배치했을 때의 느낌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다.

이케아 동부산점에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이 준비돼 있다./사진: 복요한 기자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쇼핑 공간이 가족 놀이터

동부산점에는 다양한 고객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우선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어린이 놀이방인 스몰 랜드가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1시간 동안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다. 그 시간 동안 부모는 쇼핑에 집중할 수 있다.

매장 곳곳에 화장실이 배치돼 쇼핑 중 급한 용무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도 있다. 쇼룸 구간 마다 지름길이 있어 단시간 내 원하는 섹션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쇼핑에는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동부산점에는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마련돼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이날 직접 먹어보니 맛과 품질이 우수했다. 여는 레스토랑 음식에 뒤지지 않았다.

무거운 가구 등은 배송을 맡길 수 있다. 단 배송 비는 내야 한다. 배송 비는 제품 무게에 따라 다르다.

아쉬운 점

동부산점에는 기흥점에 적용됐던 홈퍼니싱 코치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홈퍼니싱 코치 서비스란 매장에 말 그대로 홈퍼니싱 코치가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상담부터 제품 구매까지 하나하나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고령자나 이케아 매장이 처음인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때문에 부산 및 영남권에 처음 들어서는 이케아 매장에 꼭 필요했던 서비스다.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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