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동부산점, 기흥점 최초 적용된 홈퍼니싱 코치 서비스 빠져..대신 홈퍼니싱 컨설팅 서비스 제공
홈퍼니싱 코치 서비스, 매장서 즉시 홈퍼니싱 전문가에게 상담 및 구매...홈퍼니싱 컨설팅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예약 등 불편
이케아 코리아, 향후 해당매장에 적용 가능성 내비쳐

13일 개장하는 이케아 동부산점에 홈퍼니싱 코치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사진: 이케아 동부산점 전경/ 이케아코리아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오는 13일 개장하는 이케아 동부산점에 홈퍼니싱 코치 서비스가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1212일 개장한 이케아 기흥점에 글로벌 및 국내 매장 최초로 적용됐다. 당시 이케아코리아측은 이케아 기흥점을 시작으로 해당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영남권 첫 매장인 동부산점에 홈퍼니싱 코치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오는 13일 개장하는 이케아 첫 영남권 매장인 동부산점에 홈퍼니싱 코치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부산소비자들이 적잖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흥점에 최초로 적용된 홈퍼니싱 코치란 홈퍼니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홈퍼니싱 코치가 매장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홈퍼니싱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홈퍼니싱에 노하우가 없는 고객이거나 매장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고 편하게 홈퍼니싱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관련 기사 참조)

이같은 이유로 이케아코리아는 기흥점 서비스 고객 만족도에 따라 홈퍼니싱 코치 서비스를 타 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이번 동부산점에 당연히 해당 서비스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은 빗나갔다. 동부산점에는 홈퍼니싱 코치 대신 홈퍼니싱 컨설팅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해당 서비스는 광명, 고양점 등에서도 제공되는 서비스다. 문제는 부산 소비자들이 이케아 매장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미 익숙한 서울 경기 지역 소비자들도 매장에 가면 헤매기 일쑤다. 또한 한샘 등 기존 국내 가구업체들이 제공하는 상담서비스에 익숙한 부산 등 영남 소비자들에게 셀프 홈퍼니싱 구매는 더더욱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로 이케아 동부산점에 홈퍼니싱 코치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것이 맞다해당매장에서는 홈퍼니싱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홈퍼니싱 코치 서비스가 준비되는데 다소 시일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아마도 해당매장에서 제외된 것으로 추정된다향후 해당서비스가 적용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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