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부분 변경 모델... 플래티넘 단일 트림, 가격 4580만원

한국 닛산이 2019년형 뉴 맥시마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사진: 뉴 맥시마/ 한국닛산)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 닛산이 2019년형 뉴 맥시마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그동안 불거졌던 철수설을 이번 신차 출시로 완전히 불식 시켰다. 그러나 불매운동 속에서 과연 뉴 맥시마가 돌아선 소심(消心)을 돌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17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공식 출시된 2019년형 뉴 맥시마는 8세대 부분 변경 모델이다. 뉴 맥시마는 더욱 날렵하고 강인한 모습으로 변화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향상된 편의 및 안전사양 탑재 등 닛산 플래그십 모델 위상에 걸맞은 뛰어난 상품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맥시마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차량 전반에 걸쳐 스포츠 세단 컨셉(Sport Sedan Concept)’을 강조한 과감하고 날렵하게 변모했다. 닛산 패밀리 룩을 완성하는 V-모션 그릴은 이전 모델 대비 더 커지고 낮게 배치되어 강인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그릴 외부라인을 따라 후면 하단 범퍼까지 유려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도로 위로 달려나갈 듯한 역동적인 에너제틱 플로우(Energetic flow)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루미늄 휠과 세련된 느낌의 쿼드 크롬 배기 파이프가 적용돼 역동적이고도 미래지향적 느낌을 배가시킨다.

차량 내부는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3중 밀도 폼으로 설계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저중력 시트는 물론, 전 좌석 열선 내장, 1열 통풍시트, 조수석 6방향 파워시트 등이 탑재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도 더욱 향상됐다.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TM)를 기본으로 적용해 보다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이 가능하며, A 타입과 C 타입의 USB 포트를 앞좌석과 뒷좌석에 각 1개씩 총 4개가 마련돼 스마트폰 활용이 더욱 용이해졌다.

안전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뉴 맥시마에는 탑승자 식별 센서가 탑재된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과 함께 총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됐다. 이와 함께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Intelligent Emergency Braking with Pedestrian Detection)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Intelligent Lane Intervention), 하이빔 어시스트(High Beam Assist)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Intelligent Around View Monitor) 인텔리전트 운전자 주의 경보(Intelligent Driver Alertness)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 기반의 첨단 안전 기술을 적용해 탁월한 안전성도 겸비했다.

국내 출시되는 뉴 맥시마는 플래티넘 단일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4580만원이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뉴 맥시마의 출시는 소중한 국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한국닛산의 다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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