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1.6 터보 1914만 ~ 2346만원
동급 최고 출력 204마력의 강력한 주행성능, 연비 17인치 12.4km/ℓ, 18인치 12.2km/ℓ

기아차 쏘울 부스터가 드디어 출시됐다. (사진: 기아차 제공)
기아차 쏘울 부스터가 드디어 출시됐다. (사진: 기아차 제공)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기아차 쏘울 부스터가 드디어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쏘울 부스터는 3세대 모델로 최고 출력 204마력의 파워풀한 주행성능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 등이 특징이다. 쏘울 부스터는 가솔린 1.6 터보, EV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앞서 쏘울 부스터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영업일 기준) 진행된 쏘울 부스터 사전계약에서 총 4천여대 계약이 이뤄지며 대박을 예고했다.

23일 기아차에 따르면, 우선 쏘울 부스터 EV모델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기아자동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km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ADAS사양 다양한 EV 특화 편의 사양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 출시는 내달 중이다.

쏘울 부스터 EV를 구체적으로 보면, 쏘울 부스터 EV는 기본 모델의 단단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전,후면을 정제된 면으로 깔끔하게 처리해 깨끗하고 미래 지향적인 외형으로 디자인 됐다.

실내공간 역시 심플하면서도 하이테크한 이미지와 실용성까지 갖췄다. 충전량, 회생제동량, 주행가능거리 등 전기차 특화 콘텐츠를 확인 할 수 있는 슈퍼비전 클러스터 충전 시 차량 외부에서도 충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상단의 배터리 충전 상태 표시등하이테크한 이미지와 직관적 조작성을 제공하는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레버 등으로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이미지가 구현됐다.

전기차 특성상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구매 포인트 중 하나다. 쏘울 부스터 EV1회 충전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다. 경쟁차인 쉐보레 볼트EV보다 3km를 더 간다.

이를 위해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가 장착됐다. 또한 최장의 주행거리를 위해 기아자동차는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됐다.

쏘울 부스터 EV에는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SCC w/S&G, Smart Cruise Control with Stop & Go) 등으로 더욱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쏘울 부스터 EV는 다양한 전기차 특화 사양들이 적용돼 연비운전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가솔린 모델 못지 않은 운전의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우선 EV 모델 전용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은 에너지 초절전 사용으로 연비를 극대화 하는 ECO+ 에너지 최적 사용으로 연비를 향상시키는 ECO 균형 잡힌 연비와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NORMAL 향상된 가속감, 클러스터에 나타난 토크게이지로 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SPORT 4가지 모드로 구성돼 있다.

또한 쏘울 부스터 EV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시스템도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타력 주행 시 전방 차량과 도로 경사에 따라 자동으로 회생 제동 단계를 제어해 주행 중 브레이크 조작량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연비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운전자가 직접 패들쉬프트 레버를 조작해 0~3단계까지 총 4단계의 회생제동량을 설정할 수 있으며 좌측 패들쉬프트 레버조작 유지 시 회생제동량 증대로 브레이크 없이 정차까지 가능한 원페달 드라이빙시스템으로 가속페달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양한 충전 편의 기능들도 대거 적용됐다. 유보(UVO) 서비스 가입 시 차량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앱 유보를 활용해 출발시간, 목표 충전량(50% ~100%), 저렴한 요금 시간대 등 목적을 고려한 예약 충전을 시간을 설정하면 예약 충전 시간부터 스스로 충전을 시작한 뒤 충전량에 도달하면 충전을 종료하는 예약 충전기능이 적용됐다. 특히 스마트폰 앱 유보를 활용하면 원격으로도 예약 충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즉시 충전을 실시하거나 취소할 수도 있다.

또한 사전에 설정된 위치에서만 예약충전 및 공조가 작동하는 위치기반 충전기능을 탑재하고 충전소 위치, 충전소 상태(충전중/고장 등), 충전기 타입(콤보/차데모 등)등의 실시간 충전소 정보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쏘울 부스터 EV는 시동을 끄고도 차량 내에서 휴식 및 편의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모드가 적용돼 캠핑 등의 야외 활동이나 충전 시에도 차량 내부에서 공조, 멀티미디어, 조명 등의 편의사양을 이용할 수 있다.

쏘울 부스터 EV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그레이 플래티넘 골드 마스 오렌지 넵튠 블루 + 체리 블랙 플래티넘 골드 + 클리어 화이트 등 6종의 외장 컬러와 블랙 원톤 인테리어 그레이 투톤 인테리어 등 2종의 내장 컬러를 운영한다.

쏘울 부스터 EV 모델은 2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프레스티지 4600~4700만원, 노블레스 4800~4900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올해 정부의 구매 지원금이 최대 1900만원으로 책정됨에 따라 보다 저렴하게 쏘울 부스터 EV 모델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쏘울의 3세대 모델인 쏘울 부스터는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전면부는 수평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연결된 형태의 주간주행등(DRL) 가로형 디자인의 안개등과 방향 지시등 육각형 두 개를 겹친 모양의 인테이크 그릴 등으로 더욱 당당한 SUV 외형으로 디자인됐다.측면부는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수평으로 길게 뻗은 캐릭터 라인(Character line) 강인한 이미지의 휠 아치(Wheel arch) 라인 앞쪽 휠 아치 부위에 적용된 측면 반사판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후측면부 등으로 역동성이 강조됐다. 후면부는 루프까지 이어지며 뒷유리를 감싸는 형태의 입체적인 후미등 후면부 하단 중앙의 트윈 머플러로 스포티한 느낌이 부각됐다.

쏘울 부스터는 아치형으로 연결된 대시보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쏘울의 정체성을 잇는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중심으로 쏘울만의 독창적인 실내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선 스포티한 이미지의 쏘울 전용 D컷 스티어링 휠 송풍구(에어 벤트)와 함께 원형으로 디자인된 센터페시아(Center fascia) 의 멀티미디어 조작부 대시보드 양 끝에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송풍구와 스피커 변속기 손잡이 좌측에 위치한 엔진 스타트 버튼 등 기존 쏘울의 정체성을 감각적인 이미지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Emotional visualization of sound)를 콘셉트로 재생 중인 음악의 비트에 따라 자동차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연출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Sound mood lamp)’가 탑재돼 차별화된 감성 공간도 제공된다. 사운드 무드 램프는 8가지의 은은한 조명6가지의 컬러 테마로 구성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쏘울 부스터는 전장 419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축거 2600mm의 차체 크기로 당당하고 강인한 외형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 대비 전장, 전고, 축거가 각각 55mm, 15mm, 30mm 증대돼 활용도 높은 적재 공간을 갖췄다. 특히, 트렁크 개구부를 25mm 넓히고 적재 공간의 깊이와 너비를 모두 늘려 기존 모델 대비 10리터 증가한 364리터(유럽 VDA 기준)의 화물 공간도 확보됐다. 여기에 탑승 인원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2열 시트백 6:4 폴딩 시트’, 편의에 따라 트렁크 상/하단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2단 러기지 보드적용으로 화물 공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주형성능도 전작대비 크게 개선됐다. 동급 최고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 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 기어비 상향조정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등이 탑재돼 최강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전/후 서스펜션 최적 설계로 승차감이 향상됐고 조향 시스템 최적화 및 고기어비 적용으로 조향 응답성 및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등 동급 최고의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다.

쏘울 부스터의 복합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12.4km/, 18인치 타이어 12.2km/.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는 기존 모델(10.8 km/)보다 13% 향상됐다.

쏘울 부스터는 충동안전성이 강화됐다. 또한 주요 소음 투과 부위별 흡차음재 적용으로 엔진 투과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노면 소음을 최소화해 높은 정숙성도 확보됐다.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쏘울 부스터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후측방 충돌 경고(BCW, Blind Spot Collision Warning)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후방 교차충돌 방지 보조(RCCA: Rear Cross Traffic-Collision Avoidance Assist)하이빔 보조(HBA : High Beam Assist) 등이 적용돼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이 확보됐다.

쏘울 부스터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대거 적용됐다. 볼륨감이 돋보이는 센터페시아의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로 날씨,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Bluetooth Multi-Connection)’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운전자가 주행 중 전방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는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Combiner Head-Up-Display) ’ 를 장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쏘울 부스터는 버튼 하나로 라디오에서 재생중인 음악에 대한 가수 및 제목 등에 대한 곡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음악 검색 기능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등 다양한 IT 사양을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높였다.

쏘울 부스터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191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부스터는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은 물론 최첨단 사양까지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쏘울 부스터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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