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보건당국이 내달 1일부터 외국인에 대한 다제내성결핵 예방관리를 강화한다. 입국 전 장기체류 비자 신청 시 ‘결핵검사 의무화 대상국(결핵고위험국가)’에 16개국을 추가한다. 또한 핵고위험국가 외국인 결핵유소견자 대상 ‘내성검사’를 의무화하고 다제내성결핵으로 진단 시 장기체류 허가제한 및 출국조치한다. 3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결핵고위험국가 장기체류 비자신청을 위한 외국인 대상 결핵검진 의무화를 통해 외국인 결핵 신환자 수는 3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다제내성결핵 환자 수는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지난해 결핵 신규 환자수가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결핵환자는 전체의 45.5%나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제 9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해 결핵 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 신규 환자는 2만 6433명(10만 명당 51.5명)으로 전년 대비(2만 8161명/10만 명당 55.0명) 6.4%(1,728명) 감소했다. 결핵 신규환자는 지난 2011년 최고치(3만 9557명) 이후 7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컨슈머와이드- 신동찬 기자]노량진 학원가에 결핵 확진 환자가 발생해 수험생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노량진은 국내 대표적인 공무원 시험등 학원의 메카로 어느 학원이나 한 교실에 수많은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곳이다. 따라서 공기로 전염되는 결핵환자 발생은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감염공포'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감염자의 확인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식 결핵 임시검사소를 설치하고 접촉대상자 무료 검진에 나섰다.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노량진 공무원 학원에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보건당국의 결핵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 대형병원 근무자로 인한 결핵이 전염되고 있는 것. 지난달 18일 이대목동병원, 이달 3일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결핵환자로 알려지더니 이번엔 고려대 안산병원 간호사가 결핵환자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간호사 모두 어린이 병동 근무자로 신생아, 어린이들이 결핵 전염에 노출되고 있다.9일 보건당국은 고려대안산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여, 23세)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결핵 의심으로 신고(7월 28일)되어 결핵역학조사를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에 따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이대목동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어린이병동 간호사가 결핵환자로 밝혀지자 보건당국이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학교(초·중·고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의 교직원·종사자 대상 결핵·잠복결핵 검진을 의무화에 나섰다. 시행일은 익일(4일)이다.보건복지부(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을 2016년 8월 4일 공포·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의료기관·학교 등 집단시설의 교직원·종사자는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는 결핵으로부터 영유아와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결핵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병동 간호사가 결핵환자로 밝혀지더니 이달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결핵 확진자로 알려지면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3일 질병관리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소아혈액 종양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여, 27세)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전염성 결핵으로 지난 1일 확인되어 결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결핵확진자에 대해 업무종사 일시 제한 및 치료를 실시하는 한편 서울시, 강남구보건소와 함께 ‘결핵역학조사반’을 꾸렸다. 역학조사 대상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이대목동 병원 신생아 간호사가 결핵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전염가능 기간에 중환자실을 이용한 160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신속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양천구보건소 등 보건당국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여, 32세)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결핵으로 확인되어 지난 15일 신고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보건당국은 서울시, 양천구보건소와 함께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이대목동병원에 상황실을 설치하여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