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온스타 서비스를 탑재한 연식변경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새롭게 출시했다. ⓒ쉐보레
쉐보레가 온스타 서비스를 탑재한 연식변경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새롭게 출시했다. ⓒ쉐보레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서도 이제 스마트폰으로 차문을 열고 닫고,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쉐보레가 트랙스 크로스오버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온스타(OnStar) 서비스가 탑재됐다. 일종의 스마트키다. 이와 함께 트림도 변화를 주었다. 기존 LT트림은 단종시키는 반면, 새롭게 임팩트를 더한 REDLINE 트림을 추가했다. 가격은 신규 트림을 제외하고 기존 가격을 유지했다.

14일 쉐보레에 따르면, 연식변경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 2025년형의 가장 큰 변화는 온스타 서비스 탑재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국내시장에 탑재되는 온스타는 차량과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디지털 활성화 (Digital Activation) 기능이 GM의 글로벌 시장 중 최초 도입이다. 고객은 상담사의 도움 없이 차량과 모바일 앱 터치 몇 번만으로 간편하게 온스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온스타는 ACTIV, RS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다.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가 개시되어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온스타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작으로, 추후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신모델에 단계적으로 탑재된다. 차종에 따른 무상 서비스 기간, 서비스 범위 등 상세 운영계획은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또 달라진 점은 트림의 변화다. 기존 LT는 단종된다. 대신 REDLINE(레드라인) 트림이 새롭게 추가된다. 레드라인의 외관에는 그릴과 그릴바, 아웃사이드 미러,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에 글로스 블랙 외장이 적용되며, 레드 스트라이프 그릴 및 아웃사이드 미러를 포함, 레드라인 전용 17인치 글로스 블랙 레드라인 알로이 휠 및 블랙 휠캡, 레드 아웃라인 블랙 트랙스 레터링, 루프랙 등 강렬한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가 조합되어 차량 디자인 전반에 역동성이 강조됐다. 인테리어 역시 글로스 블랙 IP 및 프론트 도어 데코 패널와 함께, 스티어링휠의 블랙 보타이 엠블럼, 젯 블랙 & 레드 포인트 쿨 그레이 인조가죽 시트를 적용해 모던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엔트리 모델임에도 편의사양에 앞좌석 3단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풀오토 에어컨, 뒷좌석 에어벤트, 버튼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 2열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 포트(충전 전용), 러기지 보드 등을 갖춰 강렬한 실내외 디자인과 함께 상품성도 두루 높였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이전 연식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새롭게 추가된 레드라인의 가격은 2595만 원이다.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윤명옥 전무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이자 GM 한국사업장의 핵심 모델이라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며 엔트리 모델 시장에서 최고의 선택지로 자리잡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욱 강조한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올해도 판매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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