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현장]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통한 숙면에 가치를 둔 소비자층은 바로 30대 여성이었다. 이 고객층이 국내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큰손인 셈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오전 10시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 36층에서 진행된 씰리침대 엑스퀴짓 H’ 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김정민 씰리코리아 이사는 지금 굉장히 어려운 시기다. 여러 가지의 부동산 문제 등으로 리테일 시장이 얼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잠을 숙면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면서 우리의 높은 연구와 열정으로 개발한 제품들을 시장에서 잘 봐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매트리스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엑스퀴짓를 주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30대 여성이 다수 고객이라면서 판매량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씰리코리아가 공개한 엑스퀴짓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30대 여성이 엑스퀴짓의 주고객이었다. 30대 여성이 많은 이유는 혼수와 결혼 후 다시 침대를 바꾸는 주체이기 때문이다. 혼수 고객과 대기 고객(결혼 후 다시 침대 교체)이 반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침대 사이즈에도 거거익선 트렌드가 대세다. 킹사이즈보다 더 큰 CK사이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이사는 국내 프리미엄 시장이 넓혀져 가고 있고 숙면에 대한 가치를 고객들이 많이 알고 있다면서 숙면에 대한 투자도 아낌없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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