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원자재 인증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온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가 7일 오전 10시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 36층에서 진행된 씰리침대 ‘엑스퀴짓 H’ 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의 결과에 대해 밝히고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그동안 원자재 인증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온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가 7일 오전 10시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 36층에서 진행된 씰리침대 ‘엑스퀴짓 H’ 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의 결과에 대해 밝히고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그동안 원자재 인증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온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 36층에서 진행된 씰리침대 엑스퀴짓 H’ 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나 늦어도 내년까지는 (원자재 인증 시스템 도입이) 되지 않을까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표가 원자재 인증 시스템 도입 추진을 밝힌 것은 지난해 6월 여주 공장 미디어 견학자리다.

당시 윤 대표는 “(매트리스) 완제품 테스트라는 것은 기업이 주고 인증센터가 받아서 테스트하는 것이다. 완제품에 대한 테스트가 더 불확실하다고 생각한다. 기업들이 자기가 만든 샘플을 인증센터에 보낸다. 문제가 되는 제품을 보내는 기업이 있겠냐면서 모든 매트리스에 대한 (라돈)전수 검사를 하는 브랜드는 없다.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라돈의 경우 제품 하나 검사를 하는데 48시간이 소요된다. 씰리침대의 경우 연간 생산량이 6만 개 정도다. 6만 개를 전수 검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원자재의 합이 완성품이다. 원자재에 대한 라돈 등 유해성 전수 검사는 가능하다. 현재도 모든 원자재에 대한 (라돈, 유해성)전수검사를 국가에서 공인한 기관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원자재가 안전하면 완성품도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 따라서 원자재 전수 검사를 통한 인증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이에 한국표준협회에 원자재 인증 체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쯤 도입됐어야 할 원자재 인증 시스템이 6개월이 지난 지금도 무소식이다.그 이유에 대해 윤 대표는 지난해에 도입을 추진하다 시간이 경과 돼 잘 안됐다. 국가표준원과 산하기관인 표준협회와 조율이 잘 안된 것 같다면서 올해 꼭 (원자재 인증 시스템 도입) 관철 시기키 위해 표준협회 센터장들에게 제안을 했다. 올해나 늦어도 내년까지는 일부 소재에 관해서 도입되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씰리침대뿐 아니라 전부 다 잘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야 소비자들이 믿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계속 추진해 마무리 짓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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