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 36층에서 진행된 씰리침대 ‘엑스퀴짓 H’ 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가 향후 경영 전략에 대해 밝히고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7일 오전 10시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 36층에서 진행된 씰리침대 ‘엑스퀴짓 H’ 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가 향후 경영 전략에 대해 밝히고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씰리침대가 프리미엄 전략으로 매트리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중국 시장도 다시 넘본다. 증가하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수요에 맞춰 신규 공장도 추진한다.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소비 선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오전 10시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 36층에서 진행된 씰리침대 엑스퀴짓 H’ 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국내 매트리스 시장 규모는 25천억 원으로 계속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많은 브랜드 론칭으로 시장은 포화 상태다. 지난해 매트리스 브랜드들이 많이 성장하지 못했다. 다행히 메이저 브랜드 중에서는 씰리침대만 10.4% 성장했다고 말했다.

씰리침대의 2023년도 회계 기준(202212월부터 202311) 매출은 676억 원이다. 전년 대비 10.4% 성장했다. 씰리침대가 프리미엄 시장을 정조준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 2022년에 국내에 출시한 엑스퀴짓는 지난해 월 평균 판매 수량이 2022년 대비 약 30%가 증가하며 국내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엑스퀴짓 H를 국내에 출시한다.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을 계속 선도하겠다는 것이 씰리침대의 전략이다.

올해는 국내 시장을 넘어 그동안 막혀있던 중국 시장까지 영토 확장에 나선다. 사드 이슈로 씰리침대의 중국 수출길은 막혔다. 그런데 올해 다시 중국 수출길이 열리고 있다. K 프리미엄 매트리스의 우수성과 품질을 중국 시장에 알릴 좋은 기회다.

윤 대표는 올해 중국에서 지금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아마도 조만간에 중국으로 수출을 할 것 같다면서 씰리침대가 프리미엄 제품이기도 하고, 한류 영향을 받다 보니 이런 기회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씰리침대는 제 2의 여주 공장도 추진한다. 증가하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다. 현재 씰리침대는 여주공장에서 국내 및 수출용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있다.

윤 대표는 여주 공장을 필두로 해서 계속 공장을 좀 더 확장하고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좀 더 부합시키려고 계획을 하고 있다. 몇 년 안에 다른 새로운 확장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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