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사들이 내달 5~6일 회원사의 설 선물세트 택배 접수를 마감한다. 일반택배는 이미 대부분 마감됐다. 우체국 택배만 이달 말까지 접수를 받는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택배사들이 내달 5~6일 회원사의 설 선물세트 택배 접수를 마감한다. 일반택배는 이미 대부분 마감됐다. 우체국 택배만 이달 말까지 접수를 받는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설 명절이 1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설 선물을 택배로 보낼 계획이라면 이젠 서둘러야 한다. 이미 일부 택배사들은 일반 택배 접수를 마감했다. 우체국 택배는 이달 말까지 일반 택배를 받는다. 유통채널을 통해 구매한 설 선물을 택배 보낼 계획이라면 늦어도 내달 5일 이전에 구매·택배를 보내야 한다. 택배사들이 내달 5~6일 사이 설 선물세트 택배를 마감한다. 설명절 전에 택배를 보내는 것이 바로 택배 가치소비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내달 23일까지 4주간을 설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설에는 일평균 물량이 평시 1600만 박스 대비 약 8% 증가한 1739만 박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명절이 10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반 택배를 제공하는 택배사는 찾기 힘들다. CJ대한통운은 이난 15일부터 일반 예약을 제한하고 있다. 일반 예약 재개 시점은 내달 20일이다. 다른 택배사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재 일반 택배 접수가 가능한 곳은 우체국 택배다. 우체국 택배는 이달 31일까지 일반 택배를 받는다. 내달 1일부터 8일까지는 개별 방문 소포(EMS포함), 생물 등 신선식품에 대한 택배 접수를 제한한다.

유통채널 등에서 제공하는 택배 서비스는 택배사마다 마감일이 다르다. 그러나 대부분 내달 6일 마감된다. 우선 CJ대한통운은 일반 고객사의 신선(냉장/ 냉동) 택배 접수를 내달 5, 상온 택배를 내달 6일 마감한다. 단 상온 택배의 경우 도서 지역과 제주는 5일 마감한다. VIP 회원사의 대해서는 선선(냉장/냉동) 택배의 경우 제주와 도서 지역은 5, 내륙은 6일 마감한다. 상온 택배의 경우 제주는 5, 도서지역은 6, 내륙은 7일 마감한다. 편의점 택배는 이보다 더 빨리 마감된다. 신선(냉장/냉동) 택배의 경우 내달 2, 상온 택배의 경우 제주와 도서 지역은 3, 내륙은 6일 마감된다.

한진택배는 지난 256일부터 홈페이지 앱 등에서의 개인 택배 예약 접수를 중지했다. 새마을금고, AGA마트 등 취급점에서의 택배 마감은 내달 5일 오후 2시다. 원클릭 접수물량은 같은날 오후 3시에 마감된다.

이밖에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다른 택배사들도 택배 마감일은 비슷하다. 따라서 대부분 내달 5일 택배가 마감된다고 보면 된다. 5일 접수된 택배는 설 명절 이전에 도착되지만 이후에는 설명절 전 도착을 장담할 수 없다. 신선식품의 경우 자칫하면 변질의 우려가 크다. 따라서 넉넉하게 4일 이전에 택배를 보낼 수 있게 선물세트를 구매해야 한다. 아님 설 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13일부터 택배 접수가 재개된다. 이때 설 선물세트를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님 쿠팡 같이 365일 휴일 없이 배송하는 이커머스에서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 쿠팡의 경우 로켓배송이 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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