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한국증권금융, 하나금융그룹- 강남구청

은행계가 상생과 사회적 가치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한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DB
은행계가 상생과 사회적 가치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한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은행계가 상생과 사회적 가치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한다. KB국민은행은 한국증권금융과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대상으로 대출금리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400억원을 대출 재원으로 대출금리 이외에도 ESG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협업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했다. 40, 50대 경력 인재에게 디지털 교육을 시키고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KB국민은행은 한국증권금융과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출 재원으로 우리사주제도 도입 중소기업 대상 대출금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400억원을 대출 재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주제도 도입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금융 서비스로 KB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전용 상품을 통해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연 1.52%p의 대출금리를 감면하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 감면을 지원한다. 또한, ESG컨설팅을 비롯해 재무 및 세무 진단과 가업승계를 위한 Wise컨설팅,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KB굿잡 서비스 등 맞춤형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경제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금융부담 완화를 비롯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 활성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협업해 서울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했다. 40, 50대 경력 인재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ESG 활동이다.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강남구청과 민간 금융회사인 하나금융그룹이 협업해 세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직무·직능 교육 △디지털 일자리 상담과 취·창업 지원 등 교육생 니즈에 맞춘 세분화된 과정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데이터 라벨러 △디지털 마케터 △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커리어로 진출하게 된다.

이를 뒷받침하고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는 디지털 업무를 실습해 볼 수 있는 2개의 디지털 교육 공간과 협업을 위한 코워킹 라운지, 상담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접근성으로 연간 약 1000명의 중장년층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에 참여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지역 사회에 신중년의 디지털 경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민관협력 첫 사례를 강남구청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가 앞으로도 중장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이자 커뮤니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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