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중 환경 분야의 힘을 키우기 위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사진/우체국,대구은행
ESG 경영 중 환경 분야의 힘을 키우기 위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사진/우체국,대구은행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ESG 경영 중 환경 분야의 힘을 키우기 위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E-순환거버넌스와 E-웨이스트 제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DGB대구은행은 포스코퓨처엠과 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와 ESG경영 기반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MOU를 통해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같다. 재활용 폐기물을 배출하지 않는 자원순환활동과, 친환경 이차전지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친환경 ESG 경영 실천을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E-웨이스트 제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웨이스트 제로란, 기업 운영 중에 발생하는 노후화, 고장, 교체 등으로 폐기 예정인 전기·전자 제품을 재활용해 폐기물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자원순환활동을 뜻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기관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제공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등 탄소중립 및 순환자원사회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회수-재활용 서비스를 통해 우체국물류지원단으로부터 제공받은 폐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정량적 ESG 재활용 성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춘원 경영기획처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 녹색제품 구매 등 환경보전의 선도적 역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자원의 재활용, 폐기물 감소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포스코퓨처엠과 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와 ESG경영 기반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포스코퓨처엠의 양·음극재 사업의 시설 투자, 원재료 구입 등 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DGB대구은행이 3년간 5000억원 이내의 금융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와 ESG경영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에 합의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유일 이차전지소재 양·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발맞추어 글로벌 톱티어 소재 생산능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친환경 미래소재 선도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DGB대구은행과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금융지원을 통해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ESG경영 기반 조성과 다양한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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