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강원도 르네블루 by 워커힐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가 올해 판매목표량인 1만7천500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판매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올해 판매 목표를 17500대로 세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3일 강원도 르네블루 by 워커힐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매년 20%씩 성장하다가 지난해 코로나19 및 글로벌 반도체 이슈로 인해 차량 수급 문제로 20% 성장을 하지 못했다면서 올해 1~8월 누적 판매대수가 1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판매 목표인 17500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14434대 판매에 그쳤다. 울해는 1~8월 누적 판매대수가 1953대다. 올해도 4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 한 달에 14800여대를 판매해야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관건은 글로벌 본사에서 물량을 확보하느냐다. 현재 인기 차종은 XC602년여를 기대려야 차를 인도 받을 수 있다. 엔트리 모델인 XC40은 대기 기간만 16개월이다. 따라서 4개월 동안 국내에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차 인도를 기다려온 예비 볼보 오너들에겐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지난 13일 강원도 르네블루 by 워커힐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가 1~8월까지 볼보 판매 동향 분석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한편, 이만식 전무는 이날 올해 볼보 판매 동향 분석도 공개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1~8월까지 볼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외형은 XC레인지(SUV)로 전체 중 58%를 차지했다. 세단인 S레인지는 30%, 왜건인 V레인지는 9%, 전기차인 C레인지는 3%였다.

또한 볼보는 법인 보다는 개인 구매가 월등히 많았다. 1~7월까지 개인 구매가 77%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6%로 가장 많이 구매했다. 30대는 26%였다. 30~40대가 62%로 주고객층이었다. 50대는 23%, 60대는 10%였다.

볼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는 XC60으로 3163대가 판매됐다. 비중은 전체 중 29%였다. 이어 S902281대로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비중은 21%였다. 3위는 XC90으로 16%(1798), 4위는 XC40으로 12%(1279), 5위는 S60으로 9%(133)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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