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팩토리리스토어 3억원 규모 의류 기부, 아모레퍼시픽 청년 심리 지원 사업, LG생활건강 생활용품과 화장품 기부 등

뷰티 패션계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
뷰티 패션계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

 

[컨슈커와이드-장하영 기자] 뷰티 패션계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 의류 상품 기부,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부 등 기업에 맞는 기부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기도 한다. 청년들의 심리 지원을 위한 공감 토크로 청년 세대의 고민을 듣고 회복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MZ세대 가치소비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뷰티 패션계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한다.

신세계백화점의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신세계팩토리스토어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26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는 연 2회 전국 15개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는 의류 상품을 기부한다. 해당 상품은 남성/여성패션, 아동, 스포츠 장르 등의 미판매 의류 4천여 피스로 정상 판매가 기준 연간 3억원 규모에 달한다.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지점을 통해 판매하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환경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패션 상품 재사용 및 재순환의 일환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ESG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고용노동부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중 심리지원 사업으로 ‘Look at ME 청년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23일 진행한 이 청년 공감 토크는 청년이 자신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아모레퍼시픽 본사로 방문한 청년 400여 명과 함께 청년 세대의 다양한 고민과 회복 스토리, 마음 건강을 찾는 방법과 전문가 고민 상담 등을 진행했다.

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의 ‘스스로를 믿고 도전했던 과정’ 세션에 이어 재단의 엠버서더인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청년기 스토리를 담은 노래로 참가자들과 교감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진인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대표,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박재연 대표,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출연한 2부 순서에서는 멘탈 고수로서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하우를 풀어내고 청년들과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충남 천안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0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기부했다. 사회복지기관단체를 통해 독거 노인과 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배분한다. 사업장이 있는 지역 사회를 돕는 활동으로, 울산 지역에도 ‘꿀벌의 공원’, ‘새들의 공원’ 조성에 나섰다. 또한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희망박스’ 후원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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