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의 순환에 앞장선다.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의 순환에 앞장선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의 순환에 앞장선다. 제너시스BBQ그룹은 폐페트병을 활용한 원사로 유니폼을 제작한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직영점에 우선 도입하며 추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을 통해 2년 동안 일회용 컵 1000만개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약 293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와 이어진다. 환경을 고려하는 가치소비자에게도 중요한 점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하계 유니폼’을 도입했다.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진행한 ESG 활동으로, 이 친환경 유니폼은 폐페트병을 작게 분쇄한 후 원사로 제작한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했다. 내구성이 높고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BBQ는 약 4200병의 폐페트병으로 총 300벌의 리사이클링 유니폼을 제작했다. 유니폼은 직영점부터 우선 도입하고 추가 생산을 통해 전국 가맹점주에게도 도입할 예정이다.

BBQ 측은 “환경문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BBQ도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유니폼을 도입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ICT 솔루션 기반의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이 시행 2년 만에 일회용 컵 1000만개를 절감하는 성과를 통해 293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을 운영하는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2020년 출범 이후 SKT와 행복커넥트 등 9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SKT는 ICT 무인 반납기에서 다회용 컵을 식별하는 비전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일회용 컵 1000만개 절감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량은 293톤에 달한다. 이는 소나무 12만4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해피해빗’ 캠페인이 가장 먼저 시작된 제주에서 648만개, 서울 228만개, 세종 67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많은 기업·기관들의 참여로 다회용 컵 순환 생태계가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SKT는 다회용 컵 확산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관련 ICT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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