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푸조 브랜드데이 행사에서 푸조 인셉션 콘셉트(INCEPTION CONCEPT) 앞에서  린다 잭슨 푸조 CEO(좌), 마티아스 호산 푸조 디자인 디렉터(중),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푸조가 한국시장에서 혁신을 통해 재시동을 건다. 지난해 초 스텔렌타스 코리아는 한불모터스가 보유하고 있던 푸조 브랜드 국내 판권을 흡수 통합했다. 그리고 1년 반이 지난 지금 푸조 브랜드 재건에 속도를 낸다. 그동안 무너진 딜러네트워크를 재건하고, 새로운 전시장 그리고 AS센터 구축에 나선다. 또한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 왔던 부품 공급 지연도 개선한다. 따라서 독일차가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국내 수입차 시장에 푸조가 새로운 선택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소비도 마찬가지다.

24일 오전 10시 SJ. 쿤스트할레에서 푸조 브랜드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 전휴성 기자

24일 오전 10SJ.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푸조 브랜드데이에서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한국시장에서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가 바로 딜러 네트워크를 재건하는 것이다. 지난 1년 반 동안 열심히 노력을 해왔지만 원하는 만큼 그렇게 빠른 속도로 개선되지는 못했다면서 하지만 강력한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하고 있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조 브랜드데이에서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이 푸조 브랜드 재건을 천명했다./ 사진: 전휴성 기자

그러면서 자동차 산업에서는 세일즈를 위한 이 전시장뿐만이 아니라 AS 즉 서비스가 너무나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강하고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면서 자동차 판매는 사실 일부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판매 이후에 이루어지는 고객 관리 및 서비스가 더 중요하다. 현재 현존하는 딜러들과 프로세스를 강화하고요 그리고 NPS( 고객 추천 지수)를 높이고자 지난 1년 이상 상당히 열심히 노력을 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푸조는 새로운 딜러사 합류와 동시에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각 18개로 확장한다. 우선 내달 대구에 신규 전시장을 개장한다. 현재의 강남 전시장은 내달 초 서초로 이전한다. 분당 서비스센터는 재운영에 돌입했다. 서울에도 추가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아우만 사장은 판매와 AS 전체 과정에서 고객들을 잘 케어하고 이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업이다 또한 브랜드를 구매한다는 것은 경험을 구매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탁월한 경험을 통해서 고객이 다시 돌아올 수가 있다. 최고의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중점 사안이라면서 여태까지 충분하지 못했던 점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훨씬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한국 시장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이날 푸조 브랜드데이를 위해 방한한 린다 잭슨 푸조 CEO는 한국 시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잭슨 CEO푸조의 글로벌 전략은 3가지 가치에 기반을 하고 있다. 첫 번째는 첫 번째는 얼루어 즉 매혹적인 디자인이다, 두 번째는 직관적인 운전의 즐거움인 이모션입니다. 전기차를 운전하시든 혹은 내연기관차를 운전하시든 운전의 즐거움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되고 이것이 바로 푸조의 정수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세 번째는 엑설런스 즉 품질 그리고 쉬운 사용성이라면서 이 세 가지의 가치를 하나로 한 단어로 말씀을 드린다면 바로 얼루어 즉 매혹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한다. 이런 가치를 한국시장에서 비주얼 아트, 아티스트와 협업, 패션 디자이너들의 협업 등을 통해 풀어가고자 한다. 글로벌한 비율을 가져가면서 동시에 이것을 한국 문화와 한국 고객에 적합하게 맞춤화 등 다양항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딜러십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노력을 할 것이다. 이를 통해서 글로벌 브랜드를 로컬에 맞게 잘 개발을 할 예정고 덧붙였다.

현재 푸조는 딜러 네트워크 재건, AS 강화 등 뿐만 아니라 부품 보급 문제도 넘어야 할 산이다. 기존 푸조 고객들이 차량 고장 등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수리 기간이 상당히 길어 불편함을 겪어야했다.

푸조는 이점도 개선을 약속했다. 부품과 물류를 담당하는 서비스센터를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직접 컨트롤해 불만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 사진: 전휴성 기자

아우만 사장은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고 하는 것은 미래뿐만이 아니라 과거의 소비자를 또 우리가 잘 케어하는 것도 정말로 중요하다. 신뢰를 쌓을 수 있어야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과거 같은 경우에는 수리기간이 상당히 길었다. 네트워크의 재정비를 하게 된 것도 이런 긴 대기 시간 때문이다. 최근에 많은 노력을 통해서 대부분의 경우에 대기 시간을 1일에서 2일 최대 3일에서 4일로 단축했다. 물류센터를 올해 초부터 스텔란티스가 직접 컨트롤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이 물류센터의 퍼포먼스를 좀 더 개선할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린다 잭슨 푸조 CEO/ 사진: 전휴성 기자

이날 잭슨 CEO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국에서 푸조 브랜드를 혁신하고 완전히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잭슨 CEO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영향력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전자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국가라면서 한국에 최대한 빠르게 론칭을 해 한국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받는 것이 푸조에게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408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이런 부분은 계속 진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푸조 브랜드를 혁신하고 완전히 탈바꿈하고자 한다면서 408을 통해서 새롭게 브랜드를 구축할 것이다. 푸조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한국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싶다. 408 출시를 기점으로, 올해 한국 시장에서 푸조 브랜드를 알리고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가는 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푸조 브랜드의 완전한 탈바꿈의 시작인 뉴 40824일 국내 공식 출시됐다. 이날부터 사전계약 물량에 대한 고객인도가 시작됐다. 사전계약 기간 동안 200대가 넘는 계약이 이뤄졌다.

스텔란티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현장에서 만난 자리에서 “24일 뉴 408이 공식 출시됐다. 사전계약 기간동안 200대가 넘게 계약됐다면서 408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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