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문화재청과 왕후의 선물 궁중문화 캠페인 진행, 유한킴벌리 서울그린트러스트 창경궁 나무 심기 등

한국의 궁궐의 문화를 이어가고, 궁궐의 숲을 가꾸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문화재청과 함께 창덕궁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진행하며,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유한킴벌리는 창경궁에서 궁궐의 숲을 보존하는 나무심기 활동을 벌였다. (사진: LG생활건강, 그린트러스트)
한국의 궁궐의 문화를 이어가고, 궁궐의 숲을 가꾸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문화재청과 함께 창덕궁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진행하며,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유한킴벌리는 창경궁에서 궁궐의 숲을 보존하는 나무심기 활동을 벌였다. (사진: LG생활건강, 서울그린트러스트)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한국의 궁궐의 문화를 이어가고, 궁궐의 숲을 가꾸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문화재청과 함께 창덕궁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진행하며,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유한킴벌리는 창경궁에서 궁궐의 숲을 보존하는 나무심기 활동을 벌였다. 한국의 뿌리가 되는 문화와 역사를 지켜가는 활동으로, 가치소비자에게 환영받을 만한 활동이다. 전시 행사와 체험 행사로 궁궐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기회도 생긴다.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29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궁중문화 캠페인 ‘왕후의 선물’을 진행한다.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개최하며 문화재청과 함께한다. 왕후의 선물은 왕후가 궁궐 밖 가족을 생각하며 만든 약재와 음식으로 그리움을 전했던 마음을 담아내고자 기획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창덕궁 약방에서 ‘궁중 다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왕후의 정성을 재현하기 위해 미쉐린 가이드 원스타 ‘온지음’ 조은희 셰프와 협업을 통해 궁중 다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38호 궁중 음식 이수자인 조은희 셰프는 후의 럭셔리 안티 에이징 라인인 ‘환유’의 핵심 성분에서 영감을 얻어 맛으로 표현해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궁중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전승공예품 전시 행사도 열린다. ‘왕후의 선물’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장인들의 섬세함이 녹아있는 그릇 공예품들을 볼 수 있으며, 후 브랜드의 궁중 비방 화장품에 사용되는 귀한 약재들도 함께 전시된다. 후 브랜드 담당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가장 한국적인 미를 자랑하는 창덕궁에서 궁중 문화를 향유하며 후의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사원 및 사원가족과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1일 서울 율곡로 창경궁 권역에서 궁궐의 숲을 보존하기 위한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유한킴벌리, 창경궁관리소가 지난해 11월 맺은 ‘창경궁 수목 및 녹지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한킴벌리 사원 및 사원가족 40명은 율곡로 창경궁 권역에서 한국의 대표 수종인 진달래를 비롯해 약 13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봉사자들이 궁궐숲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이자 ‘궁궐로 떠나는 힐링 여행’의 저자 이향우 문화해설사를 초청, 창경궁과 궁궐 내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궁궐 내 식생의 특징을 보전하고 이어가기 위해 적절한 나무를 고르는 데 힘을 썼다. 이를 위해 북악산의 식물상과 창경궁 내 주요식생보고서를 참고했고, 문화재 및 생태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주요 수종을 선정했다. 이후 시민참여 궁궐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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