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륜차 포함 7개 브랜드 17개 차종 총 2만2908대

포드 익스플로러가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됐다./ 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포드 익스플로러가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됐다. 볼보 XC90 PHEV와 테슬라 모델3에서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아울러 혼다·BMW·화성상사·모토로싸 등이 수입 판매한 이륜차 일부 모델에서도 결함이 확인돼 리콜된다. 이번에 제작결함으로 리콜 대상은 7개 브랜드, 17개 차종, 22908대다.

10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익스플로러(`19.05.09.`22.09.21.) 14602/ 미판매 1375에비에이터(`19.08.29.`22.07.12.) 4476/ 미판매 186대 등 2개 차종 총 2639대의 경우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좌석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음이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해당 차량은 10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S90 PHEV(22.01.04.`22.10.08.) 158XC60 PHEV(21.12.09.`22.10.06.) 148XC90 PHEV(21.12.09.`22.10.06.) 621대 등 3개 차종 총 927대의 경우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설정값 오류로 엔진 구동 전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전압 배터리로만 주행이 되고, 이로 인해 고전압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주행 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4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모델3(`19.10.10.`22.07.15.) 598, 판매 이전 9 대 등 총 607대의 경우 2좌석안전띠의 조립 불량으로 충돌 시 좌석안전띠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오는 18일부터 테슬라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무상으로 재조립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에는 이륜차도 대거 포함됐다. 우선 혼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ADV750(`21.03.09.`21.11.08.) 92NSS750(`21.01.25.`22.07.22.) 342대 등 2개 차종 총 434대의 경우 전자식 핸들 잠금 장치의 설계 불량으로 주차 시 핸들이 잠기지 않거나 잠금이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지난 2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을 교환해 주고 있다.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S1000R(`22.05.20.`22.09.06.) 12S1000RR(22.05.09.`22.08.18.) 159S1000XR (22.05.11.`22.09.02.) 24M1000RR (`22.05.09.`22.08.31.) 46대 등 4개 차종 총 241대의 경우 클러치 덮개 고정 볼트의 제조 불량으로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엔진오일이 누유 되고, 이로 인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지난 4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를 해주고 있다.

화창상사가 수입, 판매한 FTR 1200(`19.05.14.`19.05.29.) 4FTR 1200 S(`19.05.31.`19.11.01.) 8FTR 1200 S(``19.03.25.`19.07.17.) 19FTR R CARBON (`21.04.30.`22.05.26.) 4대 등 4개 차종 총 35대의 경우 냉각수 호스 접합부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변형으로 냉각수가 누수 되고, 이로 인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4일부터 화창상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모토로싸가 수입, 판매한 투카티 HYP939(`16.03.28.`18.07.03.) 25대의 경우 엔진오일 쿨러 호스 간 마찰에 의한 손상으로 엔진오일이 누유 되고, 이로 인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4일부터 모토로싸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및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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