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맥도날드가 가정의달을 맞아 선보인 레고랜드 투게더팩과 허쉬프레첼 맥플러리를 직접 구매해 봤다. 맥도날드가 준비한 가정의달 특별 메뉴가 궁금했다.

28일 늦은 오후 기자는 오늘 출시된 레고랜드 투게더팩과 허쉬프레첼 맥플러리를 구매하기 위해 본지 인근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했다.

매장안에는 벌써 출시 소문을 듣고 해당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었다. 정확한 판매량은 알 수 없지만 많은 이들이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있었다.

기자도 주문했다. 레고랜드 투게더팩과 새로 출시된 허쉬프레첼 맥플러리 맛이 궁금했다. ‘레고랜드 투게더팩’은 ‘빅맥’,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후렌치 후라이(M)’, ‘탄산음료(M)’ 2잔,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2조각, ‘맥너겟’ 6조각과 경품 스크래치 카드 1종 구성이다. 차액을 내면 구성물을 바꿀 수 있다. 기자는 빅맥과 슈슈버거를 선택했다. 버거와 맥너겟 등은 익히 아는 맛이다. 레고랜드 투게더팩 상품이라고 다르지 않다. 가격은 1만5000원이다. 버거 두 개에 맥너겟 6조각, 음료 2잔,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2조각, 프랜치프라이드 1개 등을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그러나 ‘레고랜드 투게더팩’은 2인분이다. 따라서 4인가족이라면 ‘레고랜드 투게더팩’ 2개를 구매해야 한다.

레고랜드 투게더팩 안에는 이 상품의 핵심인 스크래치 카드도 들어있다. 이 스크래치 카드를 긁으면 번호가 나온다. 맥도날드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레고랜드 입장권, 호텔 숙박권, 레고 교환권부터 인기 버거 콤보 할인권, 음료 무료 쿠폰 중 한 개는 준다.

이날 레고랜드 투게더팩을 구매하니 컬러링 페이퍼와 크레용도 받았다. 컬러링 페이퍼는 레고랜드 투게더팩 그림 색칠하기다. 크레용은 검정, 파랑, 노랑, 빨강색 총 4가지 색이다. 어린 아이들이 받으면 좋아할 선물이다.

이날 기자는 신메뉴인 ‘허쉬 프레첼 맥플러리’도 구매했다. 허쉬 프레첼 맥플러리’는 신선한 1등급 원유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에 진한 초콜릿 풍미의 허쉬 초콜릿 시럽을 더하고 여기에 초코 코팅된 프레첼 토핑을 얹었다. 눈으로 봐도 엄청 달달하다. 실제로 먹어보니, 초코 맛 아이스크림 맛이다. 솔직히 살이 찌는 맛이다. 그러나 토핑인 초코 코팅된 프레첼이 초코 아이스크림과 만나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해 씹는 맛이 있다. 허쉬 프레첼 맥플러리’를 먹으러면 적어도 두끼는 굶은 뒤 먹어야 할 정도로 달다. 가격은 2900원으로 기자가 보기엔 적당했다.

5월 5일 어린이날 레고랜드 투게더팩을 구매하면 1개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중증 환아와 가족을 위한 보금자리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지원에 쓰여진다고 하니 어린이날 자녀과 레고랜드 투게더팩을 먹으면서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