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요기요, 폭설과 한파 속에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의 저체온증 및 부상 방지 등 위해 방한용품 지급

배달앱들이 폭설과 한파 속에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의 저체온증 및 부상 방지 등을 위한 조치로 배달 라이더들에게 방한용품을 무상 지급했다./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배달음식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겨울 배달앱들의 배달 인력 챙기기가 분주하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이 배달 라이더들에게 방한용품을 지급했다. 폭설과 한파 속에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의 저체온증 및 부상 방지 등을 위한 조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최근 배달 라이더, 커넥터 분들에게 발열 조끼를 지급했다. 지급대상은 지난 10월 한달간 일 수행건수 15건 이상인 날이 20일 이상인 라이더/커넥터로 해당 조건을 충족한 모두에게 지급됐다. 지급 품목은 발열조끼 1벌과 조끼 장착용 보조배터리 1개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지난 1월에도 발열조끼 5000장을 지급한 바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로 지난 1월에 이어 11월에 라이더, 커넥터 분들에게 발열 조끼를 지급했다라이더, 커넥터 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배달 일에 나설 수 있어야 배달의민족 고객과 입점 사장님들도 안심하고 저희 앱을 이용하실 수 있고 배달 생태계도 건강해진다. 앞으로도 라이더, 커넥터 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요기요도 요기요 익스프레스라이더들에게 방한용품을 무상 지급했다. 올해 지원 품목은 겨울용 바이크 방한 토시와 넥워머(바라클라바), 브레이크 레버 스펀지 등으로 추위 속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라이더들의 보온을 위한 필수 방한용품이다. 올해는 특별히 빛 반사 기능으로 야간 운행 시 라이더의 위치를 알려주며 안전 운행에 도움을 주는 액세서리인 리플렉터 스트랩(Reflector Strap)도 별도로 제작해 선물했다.

요기요 관계자는 요기요는 지난 2019년부터 라이더들의 안전한 배달을 위한 시즌 물품 무상 지원과 이륜차 안전 운행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대상은 익스프레스 라이더들이라며 앞으로도 라이더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위탁 업무를 수행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이 배달 라이터를 위한 방한용품을 지급할 때 쿠팡이츠는 올해도 라이더들에 대한 방한용품 지급 등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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