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체어맨, 열쇠 잠금장치 내부 부품 파손으로 조향핸들 잠길 가능성
BMW X6 등 7개 차종 8680대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 결함...BMW 320d 등 6개 차종 5080대 동력전달장치 내 부품 결함, 118d 등 2개 차종 231대 에어백 결함
인피니티 QX56 50대...에어백 결함

쌍용, BMW, 인피니티 등이 제작결함으로 리콜됐다. (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쌍용, BMW, 닛산 등이 제작결함으로 리콜됐다. 리콜대수만 16개 차종 24887대다.

28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쌍용차가 지난 2001111일부터 2011530일까지 제작한 체어맨 1846대의 경우 반복적으로 키와 핸들을 동시에 회전할 경우, 열쇠 잠금장치 내부 부품 파손으로 조향핸들이 잠길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 21일부터 쌍용자동차 정비 네트워크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수입차에서는 BMW와 인피니티가 리콜 명단에 올랐다. 우선 BMW코리아가 판매(판매이전 포함)BMW X6 xDrive30d 15개 차종 13991대는 3가지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차종별 결합내용을 보면 ▲BMW X6 M(`14.11.07.`19.05.14.) 163/ 미판매 20BMW X6 M50d(`14.01.08.`18.11.16.) 719/ 미판매 3BMW X6 sDrive35i(`16.06.09. ) 미판매 1BMW X6 xDrive28i(`17.07.22.) 미판매 1BMW X6 xDrive30d(`14.07.07.`19.05.16.) 6673/ 미판매 5BMW X6 xDrive35i(`14.10.13.`18.06.11.) 3/ 미판매 16BMW X6 xDrive40d( `14.03.14.`15.02.28.) 4407개 차종 8680대는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의 용접 강도 부족으로 카시트 결합부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시 탑승한 어린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한 ▲BMW 320d xDrive(`12.07.26.`15.04.29.) 2401BMW 320d xDrive Gran Turismo(`13.07.03.`15.05.13. ) 1511BMW 320d xDrive Touring(`13.03.15.`14.08.07.) 478BMW 328d xDrive(`12.09.14.`14.04.22.) 2BMW 420d xDrive Coupe(14.01.21.`15.01.28.) 248BMW 420d xDrive Gran Coupe( `14.03.14.`15.02.28.) 4406개 차종 5080대는 동력전달장치 내 부품(트랜스퍼케이스 등속조인트 디스크)의 결함으로 뒷바퀴 쪽으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아 운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울러 ▲BMW 118d(`20.01.27.`20.03.11.) 209BMW 220d(`20.01.28.`20.03.07.) 22대 등 2개 차종 231대는 에어백 소재의 내구성 부족으로 전개 시 에어백 커버의 간섭에 의해 에어백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에어백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인피니티 QX56(`10.07.20.`11.11.28.) 50대는 운전석 에어백 내 추진제가 과도하게 또는 불규칙하게 들어가 에어백이 제대로 전개되지 않거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 24일부터 한국닛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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