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 확진자로 시작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지역 확산 본격화...7시간만에 22명 늘어 104명
첫 사망자도 대구·경북지역...이 지역 패닉

코로나 19 국내 확진자수가 104명으로 늘어났다. 첫 사망자도 나왔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 19 국내 확진자수가 100명을 넘었다. 불과 7시간만에 22명이 추가됐다. 특히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확진자들이 모두 대구·경북지역이다. 이와 함께 첫 사망자도 나왔다. 주춤하던 국내 코로나 1931번째 확진자로 인해 방역체계가 무너지는 모양새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22명 늘어났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추가 확진자 21명을 보면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5,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 기타 역학조사 중 2명이다. 서울지역 추가 1명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오늘 국내 첫 사망자도 나왔다. 그는 청도 대남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 13명 중 한명이다. 아직 구체적인 것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중대본은 사망자에 대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이로써 코로나 19 국내 확진자는 총 104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격리 중 환자는 87, 사망자 1, 격리해제자는 16명이다. 검사현황을 보면 1876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11238명은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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