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해당제품 선반이 떨어져 사람이 부상을 입을 위험 발견...캐나나서만 6만6700개 제품 리콜
이케아코리아, 해당제품 국내 보유 고객 대상으로 선반 지지핀 들어있는 무료 키트 제공

이케아가 판매한 책장 및 장식장이 캐나다서 리콜된 것과 관련, 이케아코리아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사진: 헬스 캐나다)
이케아가 판매한 책장 및 장식장이 캐나다서 리콜된 것과 관련, 이케아코리아가 오는 7일부터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사진: 헬스 캐나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캐나다에서 이케아 책장·장식장 선반 결함 리콜과 관련, 이케아 코리아가 국내에서도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 이는 글로벌 정책 일환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헬스캐나다는 이케아가 지난 20104월부터 20174월 까지 판매한 HEMNES Bookcases(책장) & Glass Cabinets(유리 장식장)의 선반이 떨어져 사람이 부상을 입을 위험이 발견돼 66700개 제품에 대해 선반 지지핀이 들어있는 무료키트 제공하는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케아코리아도 해당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관련기사 참조)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4일 본지와의 전화로 오는 7일부터 캐나다서 자발적 리콜된 책장과 장식장에 대해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선반 지지핀이 들어있는 무료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무료키트 제공 소식은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및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할 계획이라며 해당제품을 소유한 고객은 영수증 보유와 상관없이 매장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반 지지핀이 들어있는 무료키트를 받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04월부터 20174월 까지 판매한 HEMNES Bookcases(책장) & Glass Cabinets(유리 장식장)이다. 모델. 표시에 업체명 ‘IKEA’와 제조일자가 ‘1713’ 이전으로 적힌 제품이다.

아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이케아는 고객과 제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나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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