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캐나다, 선반 지지 일부 편의 길이 짧아 선반 떨어져..2건의 선반 떨어지는 사고, 2건의 경미한 부상사례 발생

이케아가 판매한 책장 및 장식장이 캐나다서 리콜조치됐다.(사진: 헬스 캐나다)
이케아가 판매한 책장 및 장식장이 캐나다서 리콜조치됐다.(사진: 헬스 캐나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가 판매한 책장 및 장식장이 캐나다서 리콜조치됐다. 이유는 선반이 떨어져 사람이 다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캐나다서 2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지난 29일 헬스 캐나다는 이케아 HEMNES Bookcases(책장) & Glass Cabinets(장식장) 가구에 대한 리콜을 공지 했다.

헬스캐나다에 따르면, 이케아가 지난 20104월부터 20174월 까지 판매한 HEMNES Bookcases(책장) & Glass Cabinets(유리 장식장)의 선반이 떨어져 사람이 부상을 입을 위험이 발견됐다. 판매시 이케아가 제공한 선반을 지지하는 일부 편의 길이가 짧아 선반이 떨어지는 것. 실제로 캐나다에서 지난 27일 선반이 떨어졌다는 사고 2건과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는 사례 2건이 발생했다. 현재 문제가 된 책장과 선반은 캐나다에서만 66700개가 판매됐다.

헬스 캐나다는 다양한 색상의 책장과 장식장 모델. 표시에 업체명 ‘IKEA’와 제조일자가 ‘1713’ 이전으로 적힌 제품이 리콜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캐나다는 해당제품 사용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이케아에 연락해 길이가 긴 선반 지지핀이 들어있는 무료키트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이케아코리아는 캐다다의 리콜이 고객의 안전한 제품 사용을 위한 이케아의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로 이케라 HEMNES 책장 및 장식장 제품군은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 됐으나, 건조하거나 높은 기온에 노출될 경우 원목이 줄어들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고객 요청 시 환불, 또는 무상 교환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고정핀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리콜 여부는 확인이 안됐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고객의 안전한 제품 사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이케아는 고객과 제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나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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