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체 판매량 보니, 전월 比 50.7% ↑...스파크,트랙스, 말리부 판매량 늘어

파격할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한국지엠 쉐보레 대표 주력차종 말리부가 되살아났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파격할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한국지엠 쉐보레 대표 주력차종 말리부가 되살아났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파격할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한국지엠 쉐보레 대표 주력차종 말리부가 되살아났다. 9월에만 2290대가 판매됐다. 트랙스 역시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 덕분에 1043대나 판매됐고, 마이핏(MYFIT) 에디션을 선보인 스파크는 월간 3000대 판매를 가볍게 넘어섰다. 역대급 할인 조건을 내건 한국지엠의 10월 성적표가 벌써 기대된다.

1일 한국지엠이 공개한 9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9월 한달간 내수 7434, 수출 27382대 총 3481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대비 50.7% 성장한 판매량이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5% 판매량 감소로 아직 갈 길이 멀다.

우선 내수시장 주력 차종별 판매 실적을 보면, 말리부가 파격할인에 힘입어 판매량이 전월대비,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다. 9월 한달간 2290대가 판매된 말리부는 전월(1329) 대비 72.3%나 판매량이 증가했고, 전년 동월(2190) 보다도 4.6% 증가하며 쉐보레 주력 대표 세단임을 입증했다.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고 젊은 소형 SUV 고객을 공략한 트랙스는 1043대가 판매되며 주력차종 역확을 톡톡히 했다. 트랙스는 전월(838) 대비 24.5% 판매량이 증가했다. 반면 전년(1213)대비 14.0% 감소했다.

개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마이핏(MYFIT) 에디션을 출시한 스파크는 9월 한달간 3158대를 판매하며 월 3000대 이상 판매고를 유지했다. 그러나 전월(3303) 보다 4.4%, 전년 동월(3396) 보다 7.0% 판매량이 감소했다.

한국지엠의 구원투수로 투입된 이쿼녹스의 판매량도 슬슬 살아나고 있다. 이쿼녹스는 9월 한달간 185대가 판매되 전월 97대 대비 90.7%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밖에 임팔라 77, 카미로 19, 캡티바 9, 크루즈 78, 볼트12, 볼트EV 70, 다마스 220, 라보 254대 등이 판매됐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의 9월 내수시장에서 7434대를 판매해 전월(7391) 대비 0.6% 성장했다. 반면 전년 동월(8991) 대비 17.3% 감소했다.

수출도 되살아나고 있다. 우선 경승용차는 9월 한달간 7607대가 수출돼 전년 동월(7522) 대비 1.1% 증가했다. 소형승용차는 876대가 수출돼 전월(407) 115.2%, 전년동월(682) 대비 28.4% 증가했다. 918063대가 수출된 RV이는 전월(5158) 대비 250.2% 증개했고 중대형승용차(836)도 전월(328) 대비 154.9% 수출량이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한국지엠의 수출은 9월 한달간 27382대가 수출돼 전월(15710) 대비 74.3% 성장했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 주력 제품이 상품성을 증명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10월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차종별 최대 520만원의 파격 고객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실적 상승을 위한 본격 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10,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총 6천대에 최대 11%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25백대 한정 9%(최대 160만원), 말리부 2천대 한정 11%(최대 410만원), 트랙스 1천대 한정10%(최대 300만원)의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지며, 임팔라 150대 한정 최대 520만원, 이쿼녹스 300대 한정 최대 250만원, 카마로 50대 한정 최대 250만원의 할인조건이 제공된다.(관련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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