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캐나다의 커피 브랜드 '팀 홀튼 (Tim Hortons)’ 이 한국 첫번째 매장인 신논현역점에서 ‘프리 오프닝(Pre-Opening) 미디어 세션’을 열었다. 사진은 팀홀튼 신논현역점.   (사진:강진일 기자)
12일 캐나다의 커피 브랜드 '팀 홀튼 (Tim Hortons)’ 이 한국 첫번째 매장인 신논현역점에서 ‘프리 오프닝(Pre-Opening) 미디어 세션’을 열었다. 사진은 팀홀튼 신논현역점.   (사진: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캐나다의 커피 브랜드 '팀홀튼 (Tim Hortons)’ 이 한국에 상륙했다. 팀홀튼은 오는 14일 서울 신논현역 부근에 한국에서의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선릉역 2호점을, 5년 내 15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매장수 확대를 통해 커피를 좋아하는 한국의 가치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따뜻한 감성과 언제나 신선한(Always Fresh 올웨이즈 프레쉬) 메뉴 서비스로 사랑받겠다'는 것이 목표다.

‘프리 오프닝(Pre-Opening) 미디어 세션’ 행사에서 라파엘 오도리지 RBI그룹 APAC 사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진일 기자)
‘프리 오프닝(Pre-Opening) 미디어 세션’ 행사에서 라파엘 오도리지 RBI그룹 APAC 사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진일 기자)

12일 오전 팀홀튼은 자사의 한국 첫번째 매장인 신논현역점에서 기자 대상 ‘프리 오프닝(Pre-Opening) 미디어 세션’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팀홀튼은 한국 커피 시장진출에 대한 배경과 계획, 국내 출시 메뉴 소개 및 가격 등을 밝혔다. 

우선 진출 배경에 대해 라파엘 오도리지 RBI 그룹 APAC 사장은  " 한국 커피 시장은  이미 굉장히 성숙해 있어서 진출하면 성공하기 어려운데, 팀홀튼이 왜 진출했는지 그 배경을 보려면 두 가지 관점에서 생각해야 될 것 같다. 즉 커피 컵에 커피가 반이 차 있는가 아니면 반이 비어 있는가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다. 우리는  한국 커피 시장이 치열한 경쟁이 있는 만큼  많은 수요가 있는 시장이라고 봤다. 한국 소비자들은 커피를 굉장히 사랑한다. 또 새로운 커피 브랜드를 원하고 있고 시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만큼 역동적이고 발전되어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고, 차별화 전략을 세워 진출했다" 고 말했다. 

이어 " 우리는 까다로운 테이스트를 가진 한국 고객들에게 완벽한 커피 브랜드를 선사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이것은 우리가 가장 잘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우리만의 장점이다. 이러한 차별점으로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따뜻한 환대와 함께 완벽한 커피 한 잔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팀홀튼의 메뉴 (사진:강진일 기자)
팀홀튼의 메뉴 (사진:강진일 기자)

팀홀튼은 한국 시장을 위한 메뉴 라인업에  팀홀튼의 오리지널리티와 한국 맞춤형 메뉴를 조합해 넣었다.  커피의 경우 더블더블, 메이블라백, 프렌치바닐라라테 등 팀홀트의 시그니처 음료를 포함해서 총 46종의 커피 음료와  8종의 아이스캡 , 14종의 논 커피 음료가 선보인다. 도넛과 샌드위치 총 22개 메뉴도 판매하는데  대표 메뉴인 '메이플 치즈 멜트'를 비롯해서 '메이플 햄앤치즈 멜트' ,치킨과 매콤한 소스를 더한 '크리미 스파이시 치킨 멜트' 등 한국 시장을 위해 3가지 메뉴를 개발해 내놓는다. 

메뉴 가격을 보면 가장 대표적인 음료 사이즈 미디어 사이즈 기준으로 브루커피 3천900원, 아메리카노 4천원, 카페라테 4천600원, 치즈 멜트는 6천200원 등으로 책정했다. 

황미연 BKR 전무는 " 특히 푸드 메뉴는 미리 만들거나 외부에서 제조된 메뉴를 사용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 후 매장 내 바로 조리하는 시스템으로 굉장히 신선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메뉴 가격은 한국의 경우, 60년 헤리티지를 가진 글로벌 커피 브랜드이자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브랜드로서 다양한 시장 조사를 통해서 종합적으로 가격을 결정했다. 주요 메이저 브랜드를 비롯해, 팀홀튼이 진출한 타 국가와 가격을 비교해도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동영 BKR 대표이사가 웰컴 스피치를 하고 있다. (사진:강진일 기자)
이동영 BKR 대표이사가 웰컴 스피치를 하고 있다. (사진:강진일 기자)

팀홀튼은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14일 신논현역 1호점을 시작으로 바로 2주 후인 28일에 선릉역 2호점을, 향후 5년 내 15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가 적용된 드라이브 스루를 비롯해서 다양한 타입의 매장 모델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의 가치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함이다. 

황미연 BKR 전무는 "팀홀튼은 '올웨이즈 프레쉬 (Always Fresh)' 즉 언제나 신선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최고의 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팀홀튼 만의 커피의 전문성과 신선한 푸드 메뉴의 제공, 또 완벽한 페어링 등 차별점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가 갈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따뜻한 감성과 서비스를 더해 한국 시장에서 사랑받는 카페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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