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환경단체와 함께 도심 빗물받이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한국필립모리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환경단체와 함께 도심 빗물받이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다. ESG 실천은 가치소비로 연결된다.

도로나 골목에 설치된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으로 보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시설이다. 그러나 평소에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하는 곳으로 활용된다. 쓰레기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 등으로 막혀 폭우, 장마 등 제 역할을 해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또한 악취 등으로 불편을 겪기도 한다.

때문에 한국필립모리스가 환경단체와 함께 이와 같은 문제 해결에 나선 것에 박수를 보낸다.

한국필립모리스의 이번 활동은 쓰담서울: 시즌3’의 일환이다.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시민들로 구성된 60명의 크루원들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동작구 일대에서 도심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 크루들은 빗물받이에 버려진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청소할뿐 아니라, 플로깅이 끝난 후 빗물받이 주위를 아트웍으로 장식한다.

지난 8일에는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이름을 알린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를 초청해 기후위기와 싸우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를 주제로 환경 강의도 진행했다. 이날, 줄리안 친선대사는 시민 크루원들과 함께 노량진역 부근 1.5km 구간에서 빗물받이 내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주변을 아트웍으로 꾸미는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 동작구 일대에서 쓰담필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동작구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시민들로 구성된 크루들이 도심 빗물받이를 찾아 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인식개선 아트웍(Art Work)을 진행하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캠페인은 도심 속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장마로 인한 침수 피해를 감소시키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처리 문화 확산 및 책임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면서 본격적인 장마 시즌에 앞서 시민들과 함께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구 생태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