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과 폭력 피해자 지원 등

LG생활건강이 학폭을 예방하고 폭력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더불U 캠페인’을 보다 폭넓게 진행한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학폭을 예방하고 폭력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더불U 캠페인’을 보다 폭넓게 진행한다. (사진:LG생활건강)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LG생활건강이 학폭을 예방하고 폭력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더불U 캠페인’을 보다 폭넓게 진행한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5년 간 학교 현장에는 폭력 예방교육을, 각종 폭력 피해자들에게는 경제·심리·법률 등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생활에서 가까이 느껴지는 범죄인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돕는 활동은 가치소비자들에게 보다 피부로 느껴지는 ESG활동이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학교폭력 예방 교육인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폭 예방에 필수적인 공감, 감정조절, 방어행동 등 총 6가지 과목으로 구성했다. 토론, 발표, 게임, 미션수행 등 기존 주입식 폭력 예방 교육과는 다른 능동적인 교육과정이다. 지난해 한 해에만 서울 시내 초·중학교 92개교, 3만 6000명의 학생들에게 총 1611회의 학폭 예방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약 4만 명의 학생들이 이 교육을 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과 연계해 폭력 피해자들에게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각종 비용과 전문 봉사자들의 심리 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지난해 총 196가구에게 생계비와 주거비를 지원했고, 14가구가 총 53회의 심리 상담을 받았다. 또 필요한 경우 Lee&Ko 법무법인 광장의 법률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 더불U 캠페인으로 탈북 청소년을 포함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작년에는 탈북 청소년 50가구와 서울 은평구의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인도주의 독서 아카데미, 응급처치 교육, K-POP 댄스 교육, 1박2일 캠프 등 청소년의 인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 사회적으로 만연한 폭력을 예방하는 것은 필수”라며 “고객 가치 증진과 폭력 피해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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