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활용 목표 50% 이상 달성, 100만개 이상의 복구 HDD와 SSD 수명 연장으로 폐기물 매립 방지 등

씨게이트가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리고,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목표를 위해 진행되는 과정을 알렸다.
씨게이트가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리고,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목표를 위해 진행되는 과정을 알렸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씨게이트가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리고,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목표를 위해 진행되는 과정을 알렸다.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 솔루션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바꿔가고 있으며 이는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소비자들의 고려 대상이다.

씨게이트 테크노로지가 재생에너지 활용 및 드라이브 수명 연장 현황을 포함한 지속 가능 데이터스피어: FY2022 ESG 성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씨게이트에 따르면 2022 회계연도에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를 활용한다는 목표를 50% 이상 달성했으며, 리퍼비시 프로그램을 통해 100만 개 이상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및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의 수명을 연장했다. 씨게이트의 지속 가능 데이터스피어 보고서는 씨게이트의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진척 현황을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17차 연례 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자사 에너지 소비에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연간 진척 현황을 소개한다.

씨게이트는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이라는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일곱 개 제조 시설 중 네 곳에서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 및 태양열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이 네 곳은 현재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완전히 전환했으며, 이는 씨게이트 총에너지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씨게이트는 2022 회계연도에 116만 개의 HDD 및 SSD 수명을 연장했다. 리퍼비시 및 재배포 방식으로 복구되는 드라이브를 통해 540미터톤 이상의 전자 폐기물이 매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순환 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씨게이트는 2022 회계연도에 순환 드라이브 이니셔티브(CDI)의 창립 회원사로 가입했다. 이를 통해 스토리지 하드웨어의 안전한 재사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전자 폐기물의 감축에 중점을 둔 디지털 스토리지, 지속 가능성 및 블록체인 분야의 글로벌 선도업체들과 협력해 환경 리더십을 확보했다.

씨게이트의 운영 및 전략적 기획 부문 수석 부사장 KF 총(KF Chong)은 “씨게이트는 재사용, 리퍼비시, 복구 및 재활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순환 목표를 설정하고 고객, 업계 경쟁업체와 협회, 공급망 파트너 및 정부와 협력해 투명하고 책임 있게 선도하고 있다”며 “씨게이트는 보다 향상된 순환 경제를 가능하게 하고 GHG 배출을 감축하며, 희토류 광물을 보존하고, 물과 에너지 사용을 줄이며, 재정적 절감 달성이라는 약속을 달성한 강력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씨게이트는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무게 기준으로 30%의 재활용 재료가 사용되고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이 특징적인 새로운 소비자용 외장형 HDD도 출시했다.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씨 모바일 드라이브(LaCie Mobile Drive)와 함께 씨게이트의 외장형 백업 스토리지 드라이브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신형 울트라 터치 HDD 역시 재활용 소재로 제작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