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데아키 요시하라와 유키코 오데가 미니멀 디자인과 극도의 기능성을 결합

몽클레르(MOMCLER)가 23년을 맞아 ‘4 몽클레르 하이크’ 컬렉션을 공개한다. (사진: 몽클레르)
몽클레르(MOMCLER)가 23년을 맞아 ‘4 몽클레르 하이크’ 컬렉션을 공개한다. (사진: 몽클레르)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몽클레르(MOMCLER)가 23년을 맞아 ‘4 몽클레르 하이크’ 컬렉션을 공개한다. ‘4 몽클레르 하이크’ 컬렉션은 일본 컬트 브랜드의 두 설립자 히데아키 요시하라와 유키코 오데가 미니멀한 디자인과 극도의 기능성을 결합한 그들만의 독특한 미학을 통해 세련되고 특별한 룩을 선사한다.

하이크는 두 번째 몽클레르 지니어스 컬렉션을 구상함에 있어, 첫 번째 시즌의 테마를 확장시켜 몽클레르의 아카이브 속으로 깊게 파고들었다. 1960년대 리오넬 테레이 다운 코트나 몽클레르의 다른 역사적인 아이템들을 고기능성 원단과 장인 정신이 담긴 새로운 기술력을 통해 재해석했다. 몽클레르의 다운재킷에 하이크를 대표하는 깔끔한 실루엣과 실용주의가 스며든 다양한 길이와 실루엣이 레이어링 된 콤팩트한 컬렉션이 탄생했다.

전반적인 컬렉션의 분위기는 다양한 실루엣을 사용한 디자인들이 형성한다. 오버사이즈 퀼팅 패딩과 함께 연출할 수 있는 간결한 형태의 쉘 재킷과 베스트가 롱과 숏 버전으로 선보인다. 블랙과 뉴트럴 컬러로만 구성된 팔레트로 실용주의적인 면모를 돋보이게 하며, 모래, 바위, 구름을 연상시키는 추상적인 느낌의 아웃도어 프린트로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이크 특유의 옆트임과 긴 테이프 디테일로 선을 직접적으로 강조한 것이 이번 컬렉션의 특징이다. 고어-텍스 인피니움과 마이크로 립스톱 나일론 소재의 아우터 웨어,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퀼팅, 이중 잠금장치와 YKK 아쿠아씰 지퍼 등 업계를 선도하는 테크니컬한 원단과 마감들을 통해 기능성을 보여준다. ‘4 몽클레르 하이크’ 컬렉션은 남성과 여성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된 아이템으로 부드럽게 일치되는 느낌을 선사한다. 스웨트 셔츠와 팬츠, 긴 티셔츠와 플리츠 드레스가 컬렉션을 완성하고 부시 햇과 하이크의 데저틱스 부츠가 도심 속 사파리룩에 방점을 찍는 등 오랜 시간 이어진 브랜드의 헤리티지로부터 진화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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