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카트라이더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협업 프로모션
요기요,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 마불’ 협업 프로모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앱 업계가 게임과 손을 잡았다. 최근 배달앱들이 게임업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는 것. MZ세대를 겨냥했다. 인기 게임을 즐기면서 배달앱 할인쿠폰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게임업계와의 협업 프로모션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앱 중 인기 게임을 활용한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는 곳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다.
배달의민족은 게임업계와의 협업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지난 2020년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당시 배틀그라운드에서 치킨(우승)을 하면 배달의민족에서 치킨 할인 쿠폰을 증정했다. 이후 올해 3월에는 네이버게임즈의 ‘유미의 세포들’과 협업 프로모션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와 손을 잡았다. 카러플은 지난 2020년 출시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
우선 배달의민족은 카러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독고배달이' 캐릭터와 배민하면 떠오르는 ‘민트바이크' 카트 아이템을 출시했다. 배민 민트바이크는 '떡볶이 구름', '냥이배달이 우주선'과 같은 특수 효과를 발휘하는 레전드 하이브리드 카트다. '독고배달이' 캐릭터와 ‘민트바이크' 카트 아이템을 받는 방법은 내달 7일까지 프로모션 기간 중 배민 앱에서 배달 및 배민1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주문 시 배민 컬래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배달의민족은 20일까지 카러플과 협업한 '선물 부스터' 카드를 배민선물하기로 선물한 이용자 중 3000명을 추첨해 1만원 배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카러플은 오는 20일까지 배민 민트바이크에 탑승해 랭킹전을 완주하면 매일 응모권을 주는 ‘배민 스페셜 위크’를 진행한다. 응모권을 통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배민 365일 이용권'(1명)을 비롯해 배민 선물하기 5만 원권(100명), 선물하기 3만 원권(1400명)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게임업계와의 협업 이벤트는 2020년부터 시작했다. 인기 게임과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과 손잡고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인기게임 바람의 나라, 지난 5월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과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요기요가 이번엔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 마불’과 손을 잡았다. 모두의 마블 게임을 하면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게임방식은 기존 ‘모두의 마블’과 동일하다. 참여방법은 요기요 내 마련된 모두의마블 이벤트창을 통해서 또는 모두의 마블 게임에 접속하면 된다. 오는 20일까지 모두의 마블 게임을 하면 할 때마다 ▲처갓집양념치킨 ▲도미노피자 ▲삼첩분식 ▲투썸플레이스 ▲멕시카나 ▲피자알볼로 ▲뚜레쥬르 ▲걸작떡볶이 등 총 8개 브랜드에서 횟수 제한 없이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8000원 상당의 쿠폰팩을 증정한다.
모든 이벤트 참여 시 총 1만6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쿠폰팩 적용 브랜드를 대상으로 요기요의 연중무휴 소비자 할인 혜택 프로그램인 ‘오늘의할인’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는 중복 할인을 적용 받아 브랜드에 따라 최대 90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게임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7% 할인 쿠폰’도 준다. 이벤트 대상 브랜드에 한해 1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8000원 쿠폰팩과는 중복 사용이 불가하다. 또한 요기요에서 이벤트 대상 브랜드를 자동 할인받아 주문한 횟수만큼 모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모두의마블’ 스페셜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요기요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누른 후 해당 브랜드를 선택해 주문하면 스탬프가 자동으로 적립되며, 1일 1회에 한해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인기 게임과 협업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며 “프로모션 타킷 연령층도 MZ세대로 게임업계와 맞아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과 강력한 할인 혜택을 더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