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한국콜마 매출 1264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18%, 63% 성장

▲ 한국콜마, 홀딩스가 1분기 두자릿 수 성장을 지속했다.(사진설명: 지난 1월 2일 세중시 한국콜마 본사 시무식에서 윤동환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컨슈머와이드-신미애 기자] 한국콜마의 고공비행이 계속되고 있다. 매분기 두자릿수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 브랜드숍의 기초제품 라인업 강화에 따른 시장지배력 유지, 홈쇼핑 채널을 통한 히트상품 출시 등이 한몫했다.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우선 한국콜마 1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264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대비 63%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홀딩스 1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497억원에서 707억원으로 42%, 영업이익은 58억원에서 120억원으로 107% 성장했다. 특히 관계사 콜마파마가 큰 성장세를 보였다. 콜마파마는 매출액 11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496% 상승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성장 배경과 관련해 “화장품부문의 경우 주력 브랜드숍의 기초제품 라인업 강화에 따른 시장지배력 유지, 홈쇼핑 채널을 통한 히트상품 출시 등이 매출 상승의 큰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약부문은 신규허가품목인 무좀치료제가 긍정적인 반응으로 시장에 출시되어 수탁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콜마파마의 고성장세에 대해서는 “수탁생산(CMO) 매출 증가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증가했으며 전문의약품 중 비만치료제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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