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는 29일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 온라인 추첨방식 한정 판매...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애플, 애플워치 에르메스7 시리즈 출시 예정...올 가을, 가격 미정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도 명품 협업 스마트워치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도 명품 협업 스마트워치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톰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을, 애플은 에르메스와 협업한 애플 워치 에르메스 시리즈 7(Hermès Series 7)와 새로운 애플워치 에르메스 밴드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29일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 온라인 추첨방식 한정판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을 온라인 추첨방식으로 한정 판매한다. 톰브라운과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단독으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매 응모는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서다. 가격은 95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다.

삼성전자가 오는 29일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을 온라인 추첨방식 한정판매에 나선다./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은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모델에 스트랩부터 워치 페이스까지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더한 제품이다. 실버 색상의 42mm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블루투스 모델로 ▲톰브라운의 정교한 박음질 디테일이 적용된 화이트 가죽 스트랩 ▲ 톰브라운 시그니처 색상이 적용된 패브릭 소재 스트랩 ▲불소고무(FKM) 소재의 그레이 색상 스트랩 등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교체 가능한 3가지 스트랩과 워치 충전기가 함께 제공된다.

이번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 역시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응모에 나설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Z 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구매신청을 받은지 지 9시간 만에 46만 명 응모자가 몰렸다. 또한 응모 당일 오후에는 아예 삼성전자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거나 접속 불능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갤럭시 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도 상황을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응모자가 몰리는 이유는 자신이 직접 사용하겠다는 이들보다 구매 당첨 후 재판매를 하려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갤럭시Z 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웃돈으로 약 150만원이 붙어 판매되고 있다.


애플, '애플워치 에르메스' 7시리즈...올 가을 출시 예정


애플이 올 가을 '애플워치7 에르메스'시리즈를 출시한다./ 사진: 애플코리아

애플은 지난 14일 애플워치 시리즈7을 공개하면서 '애플워치 에르메스' 시리즈 출시를 공식화했다. 현재 출시일정은 미정이다. 애플은 올 가을에 출시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지난 2015년부터 에르메스와 협업한 스마트워치를 출시해왔다. 이번 에르메스 시리즈는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에르메스 고유의 사슬 디자인을 담은 '서킷 에이치'와 1930년대 반려견 목줄 디자인을 본뜬 '구르멧 더블 투어'다. '애플워치 에르메스' 시리즈와 어울리는 시계 페이스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도 아직 미정이다. 전작인 애플워치6 에르메스 제품은 1229~1499달러(약 146만~178만 원)에 출시됐다. 따라서 이번에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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