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현대차, 볼보, 쌍용차, 혼다 등 브랜드들이 27일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현대차는 코나N을 세계최초 공개했고, 볼보는 2021 언택트 헤이, 파밀리(HEJ, FAMILJ) 개최 소식을, 혼다는 스타일리시 & 펀 모터사이클 ‘올 뉴 MSX 그롬’ 출시 소식을, 미니는 ‘이즐링턴 에디션' 출시 예고 소식을 알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현대차가 최고속도 240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5초만에 주파가 가능한 코나 N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현대 N Day’ 행사를 통해 공개된 코나 N은 현대차의 첫 번째 고성능 SUV 모델로 약 5500rpm부터 최대출력을 유지시켜주는 2.0 ℓ 터보 GDI엔진과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최고속력은 240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제로백은 단 5.5초다.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가 적용돼 적용해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킨다.

코나 N 적용된 10인치 디스플레이와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에는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레이스 트랙을 한 바퀴 주행할 때 걸리는 시간을 기록해주는 ‘랩 타임 측정장치’와 서킷에서 운전자의 동선을 추적해 기록해주는 ‘N 트랙 맵(N Track Map)’ 기능 등 코나 N을 선택하는 고객 특성을 고려해 고성능 전용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고성능 전용 사양 외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대거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보조(LFA)를 기본 적용함과 동시에 N 모델 최초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 Stop & Go 미포함) 등이 장착됐다.

코나 N은 역동적인 성능에 걸맞은 스포티한 내외장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코나 N의 전면부는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다크 크롬 현대 로고를 적용해 N 모델만의 강렬한 인상을 갖췄다.

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가 자사 오너 가족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 ‘2021 언택트 헤이, 파밀리(2021 HEJ, FAMILJ)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헤이, 파밀리’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스웨디시 라이프를 제안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볼보의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가자들이 개별 일정을 즐기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선별된 영월(비브릿지), 강릉(씨마크호텔), 경주(SG 빌라앤호텔), 태안(스테이21) 등 4개 지역의 독채 풀빌라 또는 호텔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며, 다양한 가족 구성원에 맞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는 장소에 따라 모닥불 체험, 히노끼 스파, 야외 바베큐, 인피니티 풀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모든 참가자에게는 일정 중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어메니티와 웰컴 패키지 등도 제공된다.

이번 ‘2021 볼보 헤이, 파밀리’의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볼보 브랜드 앱 ‘헤이, 볼보(Hej, Volvo)’를 통해서다. 추첨을 통해 총 200팀을 선정한다. 정부 방역 수칙에 따라 숙소 수용 인원과 관계 없이 직계 가족이 아닌 경우 5인 이상의 참가는 제한되며 직계 가족의 경우 신청 숙소 수용 가능 인원에 따라 최대 6인까지 가능하다.

혼다코리아(혼다)가 디자인과 주행성능, 첨단장비가 더해져 완벽히 새롭게 진화한 ‘올 뉴 MSX 그롬(MSX GROM)’을 출시했다.

해외에서 ‘그롬’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MSX는 미니 스트리트 익스트림(Mini Street X-treme)의 약자로, 스타일, 성능, 효율성까지 모든 것을 충족하는 혼다의 매뉴얼 모터사이클이다. ‘올 뉴 MSX 그롬’은 업그레이드된 스타일링과 파워 유닛 및 차체, 안전 장비를 채용해 한 단계 진화됐다. 우선 한층 젊어졌다. MSX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듀얼 타입 LED헤드라이트가 채용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시인성이 향상됐다. 단차를 없애 매끈하고 간결한 시트 라인의 측면부와 함께 스퀘어 형상의 LED 테일 램프도 탑재됐다. 특히 라이더의 개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패션 바이크로 한 단계 진화했다.탈/부착이 간편한 볼트 체결 방식의 차체 패널 및 사이드 커버, 분할식 시트 레일, 분할식 머플러 등을 적용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할 수 있다.

‘올 뉴 MSX 그롬’에는 새롭게 설계된 125cc 공랭식 4스트로크 OHC단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10.1마력, 최대토크 1.13 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63.5㎞/ℓ로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됐다. 또한, 매뉴얼 모터사이클다운 기어 변속 조작을 즐길 수 있도록 5단 수동 변속 기어가 새롭게 탑재됐다. 5 스포크 알루미늄 캐스트 휠에는 프런트 120mm, 리어 130mm 폭의 12인치 타이어가 장착됐고, 프런트 및 리어 브레이크에는 각각 직경 220mm, 190mm의 디스크 브레이크가, 프런트에는 제동 시 안전성을 향상시키는1채널 ABS가 신규 탑재됐다. 안정된 코너링과 동승자 탑승 시 쾌적한 승차감을 위해 프런트에는 강성을 최적화한 직경 31mm 도립식 포크가, 리어에는 심플하고 가벼운 모노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시트포지션도 개선됐다. 단차를 없애 면적을 넓히고, 평평하면서도 두툼한 시트가 적용돼 라이더 및 동승자 탑승 시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스퀘어 디자인이 적용된 다기능 디지털 미터과 함께 기어 포지션 인디케이터가 신규 탑재됐했다. 이외에도 RPM, 속도계, 연료계, 주행거리 및 평균 연비, 시간 등 다양한 주행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헤드라이트에는 듀얼 타입의 LED 라이트를, 테일 램프에는 스퀘어 디자인의 LED 라이트를 채용해 세련된 감각과 시인성을 동시에 높였다. ‘올 뉴 MSX 그롬’은 실버, 맷 블랙, 스페셜 컬러인 화이트 총 3가지 컬러로 판매되며, 가격은 38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미니(MINI) 코리아가 내달 3일 온라인 판매 채널 '샵 온라인'을 통해 '이즐링턴 에디션'을 한정 수량 출시한다. 수량은 총 60대다. 미니 클럽맨 쿠퍼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즐링턴 에디션은 화이트 실버 외장 컬러를 채택했으며, 아스펜 화이트 루프(지붕)와의 조합을 통해 독창적인 정체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정규 모델에 없는 루프레일도 장착됐다. 실내는 프리미엄 가죽시트가 적용돼 고급감을 더했다. 편의사양으로는 어댑티브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라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컴포트 액세스이 등이 기본 탑재됐다. 이즐링턴 에디션은 몰트 브라운 가죽 시트에 18인치 멀티레이 스포크 휠을 장착한 모델과 인디고 블루 가죽 시트에 18인치 스타 스포크 휠을 장착한 모델로 각각 30대씩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44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