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00명대를 유지했다. 국내발생은 200명대 후반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변이바이러스, 신규 집단감염 등으로 인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개인방역준수가 절실한 대목이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시,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6명이다. 국내발생은 295명, 해외유입은 4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7만884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6명으로 총 6만8775명(87.23%)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63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4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35명(치명률 1.82%)이다.

이날 0시 기준 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최다 발생 지역은 서울로 나홀로 100명대를 넘어섰다. 1일 하루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121명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구소재 복지시설 9명 ▲강동구 소재 한방병원 9명 ▲광진구 소재 음식점 7명 ▲성동구 소재 병원 4명 ▲동대문구 소재 고시텔 2명 ▲성북구 소재 사우나 1명 ▲기타 집단감염 9명 등 집단감염 41명, 확진자 접촉자 46명, 감염 경로 조사 중 34명이다.

경기에서는 7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양주 시보육시설 1명 ▲안산시 병원Ⅱ 3명 ▲평택시 제조업 1명 ▲김포시 주간 보호센터 5명▲안산시 병원 Ⅲ 1명 등 집단감염 11명 ,확진자 접촉자 4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8명이다.

이밖에 ▲부산 10명 ▲대구 10명 ▲인천 8명 ▲광주 23명 ▲강원 7명 ▲충북 18명 ▲충남 5명 ▲전북 2명 ▲전남 2명 ▲경북 10명 ▲경남 9명 등 대전, 울산, 세종,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2일 주요 집단 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성동구 대학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환자 17명, 종사자 6명, 간병인 13명, 가족/보호자 16명 (지표포함) 등 총 52명이다. 서울 강동구 한방병원 관련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환자 16명(지표포함), 가족/보호자 2명, 종사자 1명, 기타 1명 등 총 20명이다. 서울 중구 복지시설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명(지표포함), 이용자 등 60명, 지인 1명 등 총 63명이다.

경기 안산시 병원3 관련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환자 7명(지표포함), 가족 3명, 종사자 4명 등 총 14명이다. 경기 시흥시 제조업 관련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가족 3명(지표포함), 직원 7명, 기타 1명 등 총 11명이다. 경기 김포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지난달 28일 이후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24명(지표포함), 직원 6명, 가족 8명 등 총 38명이다.

충남 서천군 교회 관련 지난달 30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교회Ⅰ 16명(지표가족 5명, 교회 8명, 가족 3명) ▲기도원 4명(교인 4명) ▲교회Ⅱ 18명(교회 18명) 등 총 38명이다.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충주시 업체 40명(종사자 31명, 가족 4명, 지인 5명) ▲김제시 업체 16명(방문자 3명, 종사자 10명, 가족 3명) 등 총 56명이다.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1 관련 지난달 31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성인게임랜드 17명(종사자 2명/지표환자 포함, 방문자 6명, 가족 7명, 기타 2명) ▲영어학원 10명(학생 5명, 가족 4명, 강사 1명) 등 총 27명이다.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2 관련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17명(지표포함), 가족 1명, 기타 5명 등 총 23명이다.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북구교회 11명(교인 6명/지표환자 포함, 기타 5명) ▲북구 에이스 TCS 19명(IM선교회 에이스 TCS 15명, 기타 4명)▲어린이집 관련 17명(원아 3명, 교직원 7명, 기타 7명) ▲광산구 광주 TCS 29명(학생 81명, 교직원 24명, 교인 8명, 기타 15명) ▲캠프 관련 30명(방문자 11명, 추가전파 19명) 등 총 205명이다. 광주 서구 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교회1 80명(교인 41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19명, 기타 20명) ▲교회2 16명(교인 10명, 가족 4명, 기타 2명) ▲어린이집 6명(원아 2명, 교직원 2명, 기타 2명) ▲고등학교 7명(학생 7명) ▲청소업체 10명( 종사자 6명, 가족 4명) 등 총 119명이다.

대구 북구 스크린골프장 관련) 1월 25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명(지표포함), 방문자 6명, 가족 3명, 동료 7명, 기타 8명 등 총 25명이다.

부산 해운대구 일가족3 관련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일가족 8명(지표포함) 등 총 8명이다.

해외유입은 4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2명, 해외유입 29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23명, 외국인 18명이다. 유입국가는 인도네시아 1명(내국인), 러시아 9명(내국인 4명/ 외국인 5명), 미얀마 1명(외국인), 일본 3명(내국인 2명/ 외국인 1명), 파키스탄 1명(내국인), 이라크 1명(내국인), 아랍에미리트 1명(내국인), 영국 2명(내국인), 오스트리아 3명(외국인), 몰타 1명(내국인), 스페인 1명(외국인), 미국 13명(내국인 6명/ 외국인 7명), 캐나다 1명(내국인), 이집트 2명(내국인), 탄자니아 1명(내국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거리두기 연장 조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3월 등교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들께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수칙 준수에 한번 더 힘을 모아달라”며 “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에 거리두기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여야만, 감염 재확산 없이, 안전하게 백신접종과 학교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