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5명...국내발생 285명, 해외유입 20명
영국 변이 바이러스 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 1건,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2건...변이 바이러스는 총 34건, 영국 변이 23건, 남아공 변이 6건, 브라질 변이 5건

영국·남아공·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7건 추가됐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했다. 경기도는 100명 이하로 감소했고, 서울은 100명대 초반까지 줄어들었다. 광주와 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선 10명 이하로 발생했다. 제주와 울산, 대전,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주말로 검사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줬지만 3차 대유행이 진정국면에 들어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문제는 변이바이러스다. 1일 기준 영국·남아공·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7건이 추가 검출됐다. 다행히 모두 해외유입이다. 그러나 국내 전파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시,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5명으로 국내발생 285, 해외유입 20명이다. 누적확진자는 7850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52명으로 총 68,309(87.0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77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5,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25(치명률 1.82%)이다.

이날 0시 기준 지난달 3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최다 발생지역은 서울로 104명이 신규 확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성동구 소재 병원 13동대문구 소재 고시텔 9중고 소재 복지시설 8성북구 소재 사우나 3강남구 소재 직장2기타 집단감염 1명 등 집단감염 36, 확진자 접촉자 43, 감염 경로 조사 중 25명이다.

경기에서는 8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평택시 제조업 2수원시 요양원 3남양주 시보육시설 1수원시 요양원13안산시 병원1김포시 주간 보호센터 2명 등 집단감염 23, 확진자 접촉자 50, 감염 경로 조사 중 16명이다.

이밖에 부산 15대구 9인천 11광주 32강원 8충북 5충남 3전북 1경북 4경남 4명 등이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지난달 31일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성동구 대학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환자 16, 종사자 6, 간병인 10, 가족/보호자 15(지표포함) 등 총 47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고시텔 관련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거주자 8(지표포함), 종사자 2명 등 총 10명이다. 서울 성북구 사우나 관련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7(지표포함), 종사자 4, 가족 2, 지인 2명 등 총 15명이다. 서울 중구 복지시설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지표포함), 이용자 등 52명 등 총 54명이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2 관련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8(지표포함, +1), 입소자 28, 직원가족 3, 기타 7명 등 총 46명이다.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지난달 30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충주시 업체 38(종사자 31, 가족 3, 지인 4) 김제시 업체 16(방문자 3, 종사자 10, 가족 3) 등 총 54명이다.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2 관련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13(지표포함), 가족 1, 기타 4명 등 총 18명이다.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북구교회 11(교인 6/지표환자 포함, 기타 5) 북구 에이스 TCS 19(IM선교회 에이스 TCS 15, 기타 4)어린이집 관련 16(원아 3, 교직원 7, 기타 6) 광산구 광주 TCS 29(학생 81, 교직원 24, 교인 8, 기타 15) 캠프 관련 29(방문자 11, 추가전파 18) 등 총 203명이다. 광주 서구 교회 관련 지난달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교회1 78(교인 40/지표환자 포함, 가족 15, 기타 23) 교회2 16(교인 10, 가족 4, 기타 2) 어린이집 6(원아 2, 교직원 2, 기타 2) 고등학교 7(학생 7) 등 총 107명이다.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 관련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9(지표포함), 환자 61, 가족 4명 등 총 84명이다.

해외유입은 2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6, 지역사회 격리 중 14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3, 외국인 7명이다. 유입국가는 네팔 1(외국인),러시아 2(내국인), 일본 1(내국인), 이라크 1(내국인), 파키스탄 1(내국인), 아랍에미리트 2(내국인 1/ 외국인 1), 영국 1(외국인), 덴마크 1(내국인), 체코 1(외국인), 스페인 1(외국인), 미국 5(내국인 3/ 외국인 2), 이집트 2(내국인), 짐바브웨 1(내국인)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 검출됐다. 지난달 25일 이후 총 89(국내 43, 해외유입 46)을 분석한 결과 국내 43건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해외유입 46건 중 7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7명 중 2명은 검역단계에서, 5명은 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됐다. 추가된 변이바이러스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 4,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 1,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2건이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 4건의 경우 영국내국인 2, 외국인 1, UAE 외국인 1명이다. 남아공 변이바이러스 1건의 경우 UAE 외국인 1명이다. 브라질 바이러스의 경우 브라질 내국인 1, 캐나다 내국인 1명이다. 10월 이후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34건으로 영국 변이 23, 남아공 변이 6, 브라질 변이 5건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