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쨰 100명대를 넘어섰다. 국내(지역)발생은 하루만에 다시 100명대 아래로 감소했지만 해외유입이 증가하며 세 자릿수 대를 유지했다. 사우나,헬스장, 병원, 학교, 요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확산 중이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4명으로 국내(지역)발생 93명, 해외유입 2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만638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29일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신규 확진자가 50명에 가깝게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47명이다. ▲강남구 럭키 사우나 10명 ▲강남구 헬스장 4명 ▲용인시 동문골프 2명 ▲은평구 방문교사 2명 ▲강남구 CJ텔레닉스 1명▲강남/서초 지인 모임 1명 ▲강서구 가족 1명 등 집단감염 21명, 확진자 접촉자 4명, 기타 8명, 감염 경로 확인 중 14명이다.

경기에서는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2명 ▲포천 추산초등학교 1명 ▲강남 럭키 사우나 1명 ▲구로구 일가족 2명 ▲성남 분당 중 4명▲남양주 행복해 요양원 1명 ▲강남구 소재 콜센터 1명 ▲양주 섬유회사 1명 등 집단감염 13명, 확진자 접촉자 8명 , 감염 경로 확인 중 2명이다.

이밖에 ▲대구 10명 ▲인천 2명 ▲강원 6명 ▲충남 3명 ▲전북 1명 ▲전남 1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12시 기준 주요 집단 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은평구 방문교사와 관련해 지난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가족(지표환자 포함) 2명, 학습지 관련 4명, 수강생 가족 및 지인 7명 등 총 13명이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럭키사우나(방문자 9명, 종사자 4명, 가족 및 지인 5명) 18명 ▲음식점 모임( 방문자 3명, 가족 등 7명) 10명 등 총 28명이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구로구 일가족 (지표환자 가족 4명, 가족 3명, 지인 5명, 동료 4명) 16명 ▲부천시 무용학원(이용자 13명, 가족 16명, 지인 1명) 30명 등 총 46명이다.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임참석(지표환자 포함) 8명, 가족 및 지인 13명, 기타(당구장) 10명 등 총 31명이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와 관련해 지난 26일 이후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송파구 잠언 의료기기(직원 및 방문자 등 3명, 가족 및 지인 등 10명) 13명 ▲강남구 CJ텔레닉스(직원 및 방문자 24명, 가족 및 지인 등 7명) 31명 등 총 44명이다.

경기도 포천시 추산초등학교와 관련해 격리 중 1명이 추가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학년 5명, 6학년 3명, 교사 3명, 직원 1명, 가족 4명 등 총 16명이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하여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모임 참석자 16명, 참석자 가족 및 지인 37명, 기타 1명 등 총 54명이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시설내(입소자 21명, 직원 10명, 방문자 1명) 32명 ▲시설외 추가 전파(가족 5명, 기타 1명) 6명 등 총 38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행복해 요양원(입소자/지표환자 포함 23명, 조아자 15명, 가족 9명, 지인 2명) 49명 ▲한마음 실버홈(입소자/지표환자 포함 14명, 종사자 11명) 25명 등 총 74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환자 47명, 간병인/보호자 56명, 의료인력/기타직원 16명, 가족 17명, 지인 등 11명 등 총 147명이다.

강원 원주시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및 가족 11명, 지인 7명, 지인가족 4명, 직장동료 2명, 직장방문객 2명, 기타 5명 등 총 31명이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19명, 지인 2명, 직장동료 1명 등 총 22명이다.

해외유입은 2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17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0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3명(내국인 2명/ 외국인 1명), 우즈베키스탄 3명(내국인 2명/ 외국인 1명), 러시아 1명(외국인), 인도 1명(외국인), 터키 1명(내국인), 폴란드 2명(내국인), 헝가리 1명(내국인), 미국 9명(내국인 3명/ 외국인 6명)이다.

30일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59명으로 총 2만4227명(91.8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69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3명(치명률 1.7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