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지역·기업특화/3040신기술선도인력양성/미래유망전략직종 23개 선정
서울시 내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발전센터에서 5월부터 교육생 모집…총456명 
2~3개월, 과정별 20명 내외 소그룹 진행, 교육비 전액 지원, 취업지원 서비스까지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여성의 전문직업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 총 456명을 모집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3~4월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서울시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발전센터의 ▲지역·기업특화 ▲3040 신기술 선도인력양성 ▲미래유망전략직종 등 3개의 분야에서 23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여기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기업특화 프로그램'은 지역기업 수요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이다. 지역 고용시장의 여성 인력 수요를 반영한 기관만의 특화 분야 교육이나, 기업이 직접 설계 및 운영에 참여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과정을 수료 후 바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의 <중소무역회사 맞춤형 멀티회계 실무사무원 양성과정>,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의 <HRD 기획 및 운영실무자 양성과정>,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의 <점자책 출판 및 점역교정사 양성과정> 등이 대표적이다.

'3040 신기술 선도인력양성 프로그램'은 3040 경력단절여성의 참여를 유도해 전문적인 기술지식을 갖춘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의 <로봇메이커스 지도사 양성과정>,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시각디자인 컨버전스 실무 양성과정>, 동부여성발전센터의 <인공지능 특화프로젝트 매니저 양성과정> 등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직무 최신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한다. 

'미래유망전략직종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미래 인력 수요 및 취업 가능성을 고려해 여성에게 유망한 직종을 발굴·확산하는 교육이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남부여성발전센터의 <빅데이터 마케터 양성과정>,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의 <뇌건강 레크레이션 지도사 양성과정> 등이 대표적인 과정이다. 고용시장을 미리 전망하고 여성을 위한 미래 유망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의미가 크다. 

교육기간은 오는 5월부터 시작해 약 2~3개월이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 받는다. 

교육은 과정별 20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나눠 받는다.  전문직업능력과 취업역량 강화, 수료 후에는 취업지원 서비스까지,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인 교육과정의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조영미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시장을 앞서 전망하고 여성의 미래일자리를 창출하는 의미가 크다”며, “전문직업훈련을 받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가까운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발전센터를 찾아가 진로상담과 교육상담을 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